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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사이드가 뭐야? 라고 묻는다면...
플래닛사이드는 현존하는 얼마 없는 MMO단위의 FPS 입니다.
기존의 FPS인 아바나 서든어택보다 큰 규모의 FPS죠. 그럼 베틀필드?? 하고 묻겠지만, 베틀필드보다도 더 큽니다.
맵이 큰 만큼 캐릭터들은 RPG요소를 채용해서 레벨에 따라 성장이 가능하고, RTS요소도 포함되어 있어서 전략을 세워서 움직이는게 좋죠.
아바나 서든이 분대급 전략으로 아기자기하게 진행된다면 여기서는 대대이상급 규모로 전투가 펼쳐집니다.
저는 US.WEST의 Connery서버 NC진영에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NC진영의 숫자가 매우 적습니다. 숫자가 적다고 항상 불리한건 아니고, 영토가 넓으면 넓을수록 방어인력도 더 필요하기 때문에 크게 불리하지는 않아요.
3가지 국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테란연합국(TR), 신 통합국(NC), 베누 주권국(VS)의 세 국가로 나뉘어져 있고 각 국가마다 나름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NC는 한방이 강력하고 연사속도는 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들어가니 TAWRICH 테크 플랜트 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쿼드(그러니깐 파티..)에 참가해서 같이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AMS에서 리스폰한 앞쪽입니다. 우리는 미니맵에 보이는 [A]지점을 점령해야 합니다.
외부에, 공격하는 입장이라 안에 틀어박혀서 수세로 저항하는 적을 밀어내기가 매우 힘듭니다. 모두들 바위를 엄폐물로 삼아서 적의 공격을 피해 치료받고 있습니다. 저 바위 뒤편에는 수많은 보병과 탱크들이 진을치고 있습니다.
아군 탱크와 보병들의 지원을 받아서 시설 입구까지 전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 문만 지나가면 방어하는 적 병력들이 우글우글 합니다.. 다른 아군들은 기지 주변의 시설물을 점거하고 작살내는 중인거 같네요.
입구에서의 저항을 뚫고 시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목표는 미니맵에 [A]라고 쓰여진곳입니다. 저곳을 점령하면 이 기지는 우리것입니다.
중앙에서 우측 상단에 [A]라고 쓰여진걸 볼 수 있고 저기로 가야 합니다. 위쪽에 있는거보니 2층에 있나보군요...
적들도 바보는 아닙니다..계단과 벽을 엄폐물로 삼아서 전진을 방해합니다. 거센저항으로 들어가기 힘듭니다. 계단 앞쪽의 보병은 벌써 누웠고 멧집 좋은 맥스가 버티고 있습니다만...얼마 못가서 보병과 같은 처지가 되겠죠...
나도 주금...다시전진~~
적 저항이 많이 줄어서 아까보단 순조롭게 내부로 들어갑니다.
또 사망...이번엔 멧집좋은 맥스로 진격합니다. 반쯤은 로봇이라 멧집이 매우 좋아요.
내부로 들어가기도 전인데 적 주력탱크를 만났습니다..느낌이 안좋은데...? 싶으면 적 증원병력이 오기 마련이죠. 혼자서 탱크몰고 여기까지 왔을리도 없고...
네.. 적 증원병력에 의해서 시원하게 밀렸습니다. 일단 후퇴해서 재정비를 합니다...
적 뿐만이 아니라 아군도 채팅으로 지원요청해서 응원군을 불러옵니다.
다시 TAWRICH로 재돌격~ 중보병만 계속하니깐 질리네요...저격으로 병과를 바꾸어서 바깥쪽에서 지원형태로 가보도록 합니다.
특수부대는 역시 산을 타야죠...산도아니고 걍 언덕 수준입니다만...
인필레이터 라고 불리는 저격을 위주로 하는 병과입니다. 특수능력으로 은신이 있죠. 스타크래프트의 고스트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보병에 섞여서 돌격하기에는 특수부대의 이름값이 아까우므로 산을타서 저격을 합니다.
정상이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TAWRICH 테크 플랜트 입니다. 너무 노출되면 스팟되므로 조심조심...
벌써 정상에는 한발 빠르게 동업자들이 올라와서 밥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너 딱 걸렸다..NC의 볼트 드라이버는 한발쏘고 재장전이지만, 적 몸통에 두방 꽃히면 잡을 수 있습니다. 헤드샷은 한방.
올라와서 대충 밥값은 했습니다. 아군들은 벌써 저 앞쪽으로 진격해있군요. 따라가야죠...주변에 적이 없기도하고요.
벌써 입구에 옹기종기 모여서 진입하려고 준비중임..
입구 앞까지 밀고 올라갔어요. 아까마냥 저 문 뒤쪽에서 벽을 엄폐물로 삼아서 진치고 있는 보병과 맥스들이 잔뜩 있습니다.
어찌어찌 밀고는 들어갔네요. 맵의 빨간점이 전부 적군, 아군들은 번호랑 파란점으로 표시됩니다. 번호는 스쿼드와 플래툰 맴버들...
다시 맥스로 재돌격~~맥스는 멧집이 좋으니 최전선에서도 싸울 수 있습니다.
근데 주금...그래도 제죽음은 헛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아까보다 조금 더 전진에 성공했네요.
결국 2층으로 진입성공..저 엄폐물 너머로 보이는 저 보라색 물체를 점령해야 됩니다. 이제 고지가 눈앞임.
올라가다 적을만나서 누웠지만 뒤따라온 아군 메딕이 부활을 시전해 주셨습니다. 오오..메딕...
저기서만 5번은 누운듯. 그때마다 아군 메딕의 가호로 계속 부활...
정ㅋ벅ㅋ
이 뒤로는 제네레이터가 있습니다. 뒷쪽의 제네레이터를 작살내면 적은 기지 내부의 리스폰룸에서 리스폰이 불가능합니다. 멀리서 리스폰 차량을 가져오던가 해야죠.
요게 바로 그 제네레이터. 근처에 가까이 가면 불안정해지면서 폭발합니다. 폭발하면서 주변에 데미지를 주니 좀 떨어져 있는게 상책...
적들도 그냥 눈뜨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밖에서는 남은 잔당에 의해서 산발적으로 전투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안쪽에 있고 방어하는 입장이 되었으니 우리가 유리하죠ㅋㅋㅋ
아까 봤던 그 제네레이터입니다. 터졌네요.. 가까이 있지 말라니깐...
죽은 아군은 리스폰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메딕이 많고, 리스폰은 여기를 벗어나서 아까 봤던 차량에서부터 걸어와야 되기 때문에 아군 메딕이 소생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전투는 있지만 이제 이 기지는 제껍니다.ㅋ 제 맘대로 할수는 없지만...
정ㅋ벅ㅋ
기지를 점령했습니다. 한시간 반에 걸친 점령전의 끝을 봤습니다.
기지 점령했으니 끝이냐구요??
단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가 점령한 지역은 저기 일부분의 약간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부서진 시설들은 엔지니어로 바꿔와서 바로 쓸수있게 수리를 해줍니다.
다음에 점령할곳은 저 기지입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작은 규모의 타워지만 천천히 점령해 나가야죠. 아군 기갑부대와 보병들...수리경험치는 작아서 만족못하는 고랭크들은 먼저 전투에 나서고 있습니다. 병력을 실은 수송기가 그 뒤를 이어서 전진하고있고 저만한 병력이면 저기도 곧 아군이 점령하겠죠...
이런 게임입니다. 기타 FPS와 다르게 소수의 고레벨 인원이 전장의 흐름을 바꾸는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사람이 많은쪽이 더 유리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인다면 더더욱 유리해지는 그런게임입니다.
덤...
공중강습도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Droppod를 통한 공중강습에 나섰습니다. 중앙에서 왼쪽위에 보이는 타워 옥상으로 진입해서 훼방을 놓아볼까 해서 왔습니다.
적군이 멍하게 있는 덕분에 칼로 스스슥 관광을 시켜주고...뒤이어서 다른 아군도 도착했습니다.
.....
...잘못왔나보네..저 그냥 나갈게요..
TR-들어올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찰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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