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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58173
    작성자 : 니양~콩
    추천 : 35
    조회수 : 5001
    IP : 175.118.***.130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3/09/29 21:13:58
    http://todayhumor.com/?panic_58173 모바일
    믿거나 말거나 로어 10가지 서른여섯번째
    로어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믿든지 말든지

    우리의 뇌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다.
    그중에서도 신기한것은 자신의 임의로(무의식중에) "거짓기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원래 자신의 끔찍했던, 혹은 너무수치스러워서 잊고 싶은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임의대로 "거짓기억"으로 교체할수있다는것이다.
    실제 최근의 연구로 5명중에 1명은 자신의 과거가 임의로 만들어진 "거짓기억"이라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1968년 만월의 밤, 당시 5살 이었던 톰·캠벨은 잠이 오지 않는 밤을 보내고 있었다. 억지로 자려고 강하게 눈을 감은 그는 갑자기 검은 빛을 느껴 눈을 떠보니 아침이 되어 있었고 한번 더 깜박이니 다시 밤이 되어있었다. 그는 재미있어 하며 몇번이나 그것을 반복했다.
    그러던 중 잠에 떨어진 톰이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자신의 몸과 침실의 이변을 깨달아 일어났다.
    톰은 하룻밤 새에 45세의 중년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동면 도중에 일어난 것 같은 큰 곰이 강에서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검사를 한 수의는 「익사」라고 결론 지어, 같이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곰의 양쪽 발목에는 누군가가 들어 올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즉 누군가가 곰을 들어, 머리를 물속에 담궈 익사시켰다는 것이다.


    믿든지 말든지

    어떤 회사에 근무하는 R이라는 남자는, 자타 모두 인정하는 사원이었다.
    일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것도 제쳐두던 그도 나이를 많이 먹게 되어 정년퇴직하게 되었다.
    퇴직후 아내와 어떻게 보낼까를 생각하면서 귀가하려고 한 그였지만, 집까지 도착할 수 없었다.
    돌아가려고 해도, 어떻게 걸어도 회사의 앞에 도착해 버렸다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10년 남짓 전, 당시 대학생 나카무라씨는, 코베의 학생 맨션에 살고 있었다.
    현대의 젊은이와의 교제도 하지 않고, 때때로 들리는 옆 방의 소음에도 간섭하지 않았다.
    맨션에 산 지 3년째, 지진 재해로 건물은 무너졌고 나카무라씨는 간신히 살았지만,
    무서웠던 것은 옆방은 아무것도 없는 빈 방임을 안 것이다.


    믿든지 말든지

    1978년. 홋카이도, 네무로 바다에서 일어난 정기 연락선 후쿠토미환 침몰 사고. 
    승무원과 승객 867명 전원 사망인 이 사고의 다음 해, 
    네무로 관내의 어장에서 일제히 게나 가재의 갑각류의 도매값이 하락했다. 데친 게의 등껍데기로부터 인간의 머리카락이나 이빨이 나왔다고 하는 제보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믿든지 말든지

    어느 정신병 환자가 자신이 팝콘이며 닭에 먹힐 수 있다는 망상을 하고 있었다.
    의사의 치료를 받아 그는 망상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어 퇴원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다음날에는 자살해 버렸고, 발견된 유서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확실히 나는 팝콘은 아니다. 그러나, 닭은 내가 팝콘이 아님을 알고 있을까? 불안하다...」


    믿든지 말든지

    프랑스의 어떤 의사가, 이상한 발견을 했다.
    환자의 고막의 뒤에, 숫자가 있던 것이다.
    오른쪽 고막에는 태어난 연월일, 왼쪽 고막에는 죽을 날짜로 추정되는 연월일.
    의사는 지금, 둘중 어느것을 먼저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 사실을 발표하는지, 자신의 왼쪽 고막을 조사할지.


    믿든지 말든지

    어느 정신 병원에서, 해리성 장해의 소년이 자살했다. 그가 남긴 노트에는 기묘한 문장이 있었다.
    「내가 거울안의 나에게 아무리 고함쳐 보아도, 거울속의 나는 무표정으로 표정을 바꾸지 않는다.」
    사실, 그가 한밤중에 거울에게 고함치는 것을 많은 의사나 간호사가 목격하고 있었고, 이것은 정신 질환에 의한 전형적인 사례로서 상세하게 관찰·기록되었다.
    단 하나, 고함치는 소년과 거울속의 무표정한 소년을 보았다고 하는 수많은 증언을 제외하고. 


    믿든지 말든지

    로어를 올리는 사람은 얼마안가 로어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왜 여태받은 로어들중에는 '로어를 올리다 로어가 된사람'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없을까.



    출처 - 오늘의 로어 http://blog.naver.com/rb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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