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폰5 화이트의 아주 간단한 리뷰 남겨드립니다.
SK에서 가입을 했구요, 요금은 뭐 알아서 잘들 저렴하게 구입하실테니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아이폰 기능은 아이폰 4s와 다를바 없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고
아주 주관적인 대충 리뷰 시작합니다.
먼저 첫번째로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나 디자인입니다.
기존 아이폰 4/4s의 강화유리 부분이 사라진듯한 얇은 두께와 좀더 길어져 16:9의 와이드가 되어버린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112g의 정말 가벼운 무게는 저처럼 폰을 자주 들고다니면서 조금 무겁다고 느끼셨던 아이폰 유저들에게 말 그대로 '가볍다'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 정도의 무게가 되었습니다.
분명 이런 디자인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텐데, 저에게는 좋은 매력이었습니다.
폰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다른 큰 액정의 넓은 폰은 구입하기 꺼렸습니다.
게다가 한층더 슬림해지고 가벼워졌기 때문에 심플한 폰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제게 있어서 다른 큰 폰들은 핸드폰이라기보다 PDA같다는 느낌이 자꾸 들더군요. 심지어 갤3도 그렇구요.
저같은 분들 또 있으리라 봅니다.
폰의 아래가 한층 더 복잡해 졌네요.
이어폰커넥터와 충전/데이터전송용 8핀 커넥터, 마이크와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별모양 나사도 있네요.
문제는 아직 초창기라 8핀 케이블이 조금 비싸다는 것 입니다.
옥션인가 어디선가 9천원대에 구입하긴했네요...
유니버셜독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ㅋ
역시나 레티나 디스플레이다 싶을 정도의 깨끗한 화면과 색감이 맘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아몰레드 계열의 디스플레이는 색감이 파랗기 때문에 싫어합니다.
세로모드일 경우 키패드위의 공간이 더 넓어 졌기 때문에 대화를 보며 입력하기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가로모드가 궁금했죠...
아... 망했습니다.
딱 한두줄 정도의 공간밖에 없네요.
카카오톡의 경우 대화상대 이름과 내용한줄이 전부입니다.
이건 좀 아쉽네요... 어쩔 수 없다고도 생각됩니다.
엘티이는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
그냥 팟팟 하고 뜨는게
그래서 엘티이를 쓰는구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사양도 더 좋아졌기 때문에 모든 어플들의 실행속도 및 로딩속도 향상을 보였습니다.
아이폰4에서 가끔 버벅거리던 고사양 게임도
버벅거림 없이 빠른 로딩시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룰더 스카이에서 섬이동 또한 빨라졌죠.
이건 SK와 멜론의 이벤트로
아이폰5 62요금제 이용고객에게 6개월간 멜론 스트리밍 서비스 무료,
스트리밍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이용료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멜론 처음 써봤는데 그냥 아이팟처럼 이용 가능하더라구요.
SK로 가입하신 분들은
iphone.melon.com 에 들어가 보세요.
자체맵에서 3D로 뉴욕 구경해봤는데 레알신세계.....
이것도 4s에선 되죠?
*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동영상 인코딩시 저처럼 다음팟인코더 사용자분들은
아직 사이즈가 안나왔기 때문에
아이폰4를 고르신 후 세부설정-> 화면크기에서 1136 * 640 으로 바꾸신 후 내설정추가로 저장해 놓으시면 편리합니다.
아이폰5를 사용해본 제가 느낀 장단점은!!!
장점
1. 심플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아졌다.
2. 고성능으로 어플들의 실행이 빨라졌다.
3. 이어팟은 착용감이 편하고 좋다.
4. 16:9 비율의 영화를 공백없이 풀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5. (SK만) 멜론무제한 스트리밍서비스로 노래걱정을 덜었다.
단점
1. 아이폰이 늘 그러하듯 별다르게 바뀐건 없다.
2. 가로모드 키입력시 키보드 제외한 남은 화면이 매우 좁다.
3. 30핀->8핀 으로 교체해버렸기 때문에 내 유니버셜독은 못쓴다....어차피 싸구려 ㅋ
4. 8핀케이블이 아직 비싸다. 비싸도 내구성만 좋으면 구입의사 있긴함.
5. 여전히 번거로운 인코딩...
6. 아직 아이폰5에 최적화 되지 않아 여백이 있는 어플들이 많다.
7. 다른 스마트폰에 비하면 역시나 작게 느껴지는 화면이 아쉽다.
궁금한점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