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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580752
    작성자 : 익명Z2diZ
    추천 : 0
    조회수 : 62
    IP : Z2diZ (변조아이피)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2/06 21:17:15
    http://todayhumor.com/?gomin_580752 모바일
    아까글 다시 올려봅니다

    마치 제목만 본다면 중학교 선생님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그쵸 문제가 있죠. 저는 학생이니까요.....

    뭐 '이런 미친새끼가 다있나','공부나해라','그러라고 보내준 학교가 아니다.','니나이때는 다그런다.'.... 이런답들이 대부분이지만요.

    모두가 그렇겠지만 저는 좀 다릅니다. 왜냐면요 제가 중2때 만난 선생님이신데 제가 1학년때부터 말해왔던 이상형과 일치합니다.

    저도 놀랐지 말입니다.ㅠㅠ 근데 그존재가 선생님이셨습니다. 우선 나이차이는 17살 정도 인거같구요.

    그선생님과의  관계를 이제 설명하겠습니다.

    아마도 제생각에는 그선생님이 젊으시고 이쁘장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남학생들은 한번쯤 생각해본적 있을만한 선생님 입니다. 물론 첫인상부터 이상형과 일치하진 않았을테니 저도 그런마음으로 접근했을듯 합니다.

    그런데 점점 수업을듣고 몇번 대화를 나눠보니 그선생님은 정말 제 이상형이셨습니다.

    근데 마치 드라마처럼요 저희반에 모범생 한명이 있습니다. 저랑 되게 친한 친구이구요.

    그친구가 딱보니 저와 같은 상황인거 같은데, 그선생님으로 인해서 수업시간에는 매우 모범적인 척을하고 애들하고는 신나게 놀고.

    뭐 그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전체적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뭐 같잖은 이유로 교무실에 들르더니 그선생님께 맨날 가서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뭐 여기까진 질투인거 같군요. 근데 정말로 모든아이들이 갈궜습니다. 저선생님좋아하냐고....

    그리고 더군다나 그 선생님도 불편한 기색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상황이 끝나가고 있었지만 문제는 이제부터 입니다.

    지금부터 그선생님이 한 행동을 쓸텐데, 결과만 전달하면 그선생님이 학생을 꼬셨다는 식으로  오해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런게 아니라 그저 착하신겁니다.

    우선 몇몇 에피소드를 나열해보죠.

    EP01.저는 우리반에 분위기 메이커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개드립을 많이 치죠.뭐 공부도 평타는 치니까 수업방해는 안합니다.

    근데 다른선생님들과는 다르게 이선생님은 특히 많이 웃어주십니다.

    EP02.이 선생님은  평소에 학생들을 귀찮아 하실때가 있으십니다. 그런데 우리반에선 그러지 않으십니다.

    EP03. 우리반에선 귀찮아 하지 않으실뿐더러 수업시간에 되게 많이 웃으십니다.

    EP04.특히 그친구의 말을 잘들어줍니다. 그친구는 정말 말을 많이 겁니다. 예를들면 뭐 자기의 여행비용이라던가..

    그러니까 물어보지도 않은내용 즉 말할거리를 계속만드는거죠. 근데 그걸 다들어 주십니다.

    EP05.저랑 눈마주 치면 웃어줍니다 ㅠㅠ

     

    뭐 쓰고보니 에피소드가 아니네요

    근데 분명 위엔없지만 저에대해서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일단 글을 더쓰기 이전에 질문을 1개 던집니다.

     

    Q-1.객관적으로 봤을때 우리반에서 기분이 좋으신건 누구덕일까여?

     

     

    자 질문은 접어두고 이제 최근입니다. 요즘 수업도 안하고 해서 영화나 보려 했습니다. 근데 컴퓨터 잠금카드가 없어서 제가 빌려옵니다. 학년선생님들께.. 근데 다 안빌려주셨는데 이선생님만 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도  한번더 빌렸습니다.문제는 여기서 그 다음주 월요일날 그선생님한테 개나소나 가서 카드를 빌리러 간겁니다.

    제가 죄송할따름이었죠. 물론 저는 아무것도 한게 없지만요...

    그래서 제가 그날 바로 선생님께 사과드렸습니다.

    아까 애들때매 혹시 경우가없거나 어이없게 생각하셨다면 죄송하다고요.

    근데 그선생님은 되게  온화한 미소로 괜찮다며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저를 봤을때 마치 제가 선생님을보면 행복한 웃음을 참을수없듯 그선생님도 저에게 웃었습니다.

    제얼굴에 뭐가 묻었거나 옷에 뭐가 달려있진 않았습니다!

    ㅠㅠ이게 뭘까요 ㅠㅠ

    제가 글은 이렇게 2043;어도 이 마음이 존경인지 그이상인지 혼란스럽네요.

    마저 질문을 하자면

     

    Q-2.그선생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국어선생님껜 국어편지를 영어선생님껜 영어편지 중국어쌤껜 중국어편지, 이딴거 말고요)

     

     

     

    Q-3어찌하면 마음을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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