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볼 다툼 + 세컨볼 떨궈주기는 인정하나
90분간 공중볼 다툼민 주구장창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거기다가 상대팀이 호구가 아닌이상 마크가 더더욱 많이 붙을테고
그때부터 김신욱의 머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써야됨
거기다 오늘 경기중에 터닝슛 하나를 제외하면
퍼스트터치 부터 발로하는 패스까지 머리가아닌 발로 하는 플레이에서는
한경기 팀 전략의 핵심에 가까운 선수의 클래스가 전혀 아니였음
공중볼 + 상대팀 마크 어그로는 성공적일지 모르나
그외의 플레이는 너무나 어수룩했음..
물론 김신욱의 어그로로 인해공간이 열렸고
그덕에 노마크 상태에서 침투하던
2선 선수들의 주력과 침투가 가능하기도 했음
약간 어긋나거나 한끗차로 아쉬움만 삼켜 2선 선수들 에게도 아쉬움은 남지만..
피지컬 뛰어난 유럽 국가까지 생각할 필요없이
우리보다 약체라고 확고히 말할수있는 상대 이외에는
김신욱을 중심으로한 전략은 안통할 가능성이 높을거같음
그냥 기성용에게 스완지에서와 같은 임무를 부여해주고
공수 밸런스를 갖춘 중미 한명더 (ex 김정우) 기용한뒤
이청용, 손흥민, 이근호, 구자철, 이동국 등등 사이드든 중앙이든
돌파력과 공격 위치선정이 좋은 선수들에게
킬패스나 스루패스를 넣어줘 공간을 활용하는.플레이가 더 안정적일듯
너무 스페인식 티키타카 플레이, 잉글랜드식 뻥축구가 아닌
체력과 투지로 맞서싸우는게 우리나라한테 가장 잘어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