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시판에 눈팅하러 오다가 가입한지 얼마 안된 오징어(?)에요.
큰 사이트에 글 올린 적이 없어서 고민하다
백수 몇 달로 전환될 시기에 여행 가고 싶은 마음에 몇 장 올려봐요.
이 때 즐거움 기억하며 일 열심히 구할 수 있도록 마음을 가져보기 위해서요.
혼자 국내 여행은 많이 다녀봤는데 해외는 처음이라 걱정했던 여행이었어요.
작년 4월 중반에 열흘동안 머물렀었고 삼 주 전에 비행기 티켓 끊어(비수기라 가격은 저렴) 계획 세워서 혼자 다녔었어요.
제 마음에 들고, 다른 분들이 많이 올렸다 싶은 건 안올리려고 했는데 다른 여행사진보다 재미가 덜할지도 모르겠네요.
글이 길어지면 재미 없을테니 몇 장 올려 볼께요.
로마, 콜로세움이에요. 오유에서도 자주 열리기도 하지요(?)
여행 첫날인데 10시 넘어서 사진 찍고 있었어요.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친구가 칭찬해줬던 사진이에요.
밀라노에 있는 라 스칼라 극장 내부에요.
당일 몇 시부터 줄 서서 기다리다 번호표 받고 오후에 교환해서 티켓 받는 방식으로 저렴이 표 구해서 들어갔어요.
사진이 흔들렸는데, 전 잘 못 보던 광경이라 올려봐요.
밀라노 두오모 성당이에요. 오페라 보고 친해진 현지인 할아버지 덕에 꼼수를 알게 되서 앵콜 공연 더보고
나온 뒤라 늦은 시간이었어요. 11시 반 정도.
전철 시간 체크하고 나와서 다행이었음.
밤에 다니다가 찍은 베네치아 모습이에요.
흔들렸는데 그림 같아서 올려봐요. 이 때도 아마 11시가 넘었을 꺼에요.
11시 반쯤 민박집에 도착했더니 문이 잠겨 있어서 큰 맘먹고 전화해서 열고 갔었네요.
두칼레 궁전? 쪽에 있던 카페에요. 멋있게 나온 것 같아서 올려봄.
베네치아에서 배타고 이동한 부라노섬이에요.
여행 때문에 카메라 산 거라 조작하기 서툴 때 찍혀서 색감이 좀 진하게 나왔는데,
동화 마을 같았어요.
피렌체에 도착해서 찍은 풍경.
도착한 날 물욕이 생겨 가죽시장 구경하고 스테이크 먹고 피곤해서 잠을 많이 자버려 담 날 새벽에 찍은 사진들이 많더군요.
이건 좀 정신 멀쩡할 때 찍은 사진이에요.
남부지방으로 이동해서 카세르타 궁전 내부에요.
대부분 남부지방을 투어로 하루만에 뚝딱 보는 편이라 여기를 검색해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안나올 거에요.
굉장히 화려한 곳인데, 여행 다니면서 제일 재밌게 봤던 곳 같아요.
제가 찍은 곳은 사진촬영 제지하진 않았었는데 혹시 문제 된다면 말씀해 주세요.
카프리에 있는 그로타 아주라? 암튼 푸른 동굴이에요.
오래 보고 싶어서 팁까지 내며 봤어요.
감탄사밖에 안나오는 곳이에요. 여기서 스노쿨링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푸른 동굴 입구에 저렇게 배들이 모여 있어요.
색감이 너무 파랗게 나왔네요.
카프리에 있는 곳인데 명칭이 기억 안나네요.
론리 플래닛에 나와 있는데 책이 안보이네요;
포지타노 모습.
파에스툼 지역이에요. 이것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자랑 겸 올려봅니다.
마지막은 나폴리 갈 때 사진이에요.
연착 60분이 포인트. ㅠ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