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22살인데요..

(1년 반된 커플이고 작년 생일선물과 일년기념선물로 시계랑 귀걸이 해줬는데요)

사실 아직 어리고 약간 순수한?? 스타일이라 그런지 패션센스가 너무 없어요;;

사실 아직 학생이라 돈도 없고 데이트할때 저 뿐만 아니라 어느정도는 여자친구도 부담하기에 자금상 부족함이 있을거라는건 알지만

조금 심해요;;

어느정도냐면 그 친구가 중학교때 샀던 떡볶이 코트를 입는다던지.. 대부분 약간 루즈하고 유행이 지난 그런 옷들을 입고 다녀요;;

좀 꾸미고 투자하면 훨씬 더 이뻐질거같은데.. 뭔가 아쉬워요 항상.. 데이트할때도 난 좀 신경써서 입고갔는데 그렇게 입고나오면 속상하기도하고..

말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여자들은 그런거에 상처 쉽게 받잖아요 ; 상처받을거같아서 말은 못하겠어요..

그래서 그러는데.. 이번 ㄷㅏ가오는 생일날 옷을 선물해줄까하는데.. 사실 사이즈도 잘 모르겠고 취향도 너무 특이하면 안되니깐..

같이 쇼핑몰에 가서 고르려고 하는데, 사실 저도 알바하는 학생이라 막 비싼 브랜드의 옷은 못사줄거같고

유니클로나 스파오 정도 가격대에 가게에 가서 옷 같이 고르는 건 어떨까요??

(뭐 니트티나 청바지 등 두개 정도는 제 경제력으로 감당가능할거같아요~ )

그리고서 아웃백으로 저녁먹으러 가려하는데..

제가 걱정하는건 딱 선물을 준비안해놓은것처럼 비춰질 수 잇을거같아서요

사실 제가 선물 그냥 주는게 편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던 이런 고민들은 갖고있는지라 같이 쇼핑하면서 사주는건 어떨까해서..

혹시 여자분들은 이런거 싫어하실까봐 여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