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앞면 부터 보자 저 '하트표'. 심혈을 기울였다...
지 자에서 선이 굵어 짐으로 짐작할수 있다.

뒷면 '나 사실 니랑 결혼하고 싶포'
'사실'에 주목하기 바란다. 진심을 말할때 주로 쓰는 언어인 '사실'...
편지 쓴 작자가 진심임을 의미한다.

'결혼'... 이미 '사랑'이란건 존재 하지 않는 다는걸 깨닫고 결혼 상대를 구하고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자

'나 사실 니 좋아해 -^ㅂ^-'

귀닫니의 영향으로 이모타콘이 들어가 있다.
'사랑해'가 아니라 '좋아해'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은 영향이라고 볼수 있다.(쑥스러워서 그럴수도...)

'우리 친하게 사기자!'

역시 사귀는 거다... 해어질수 있다는것을 염두에 둔 말이다...

'다른 여자 친구 생기면 안됨 그럼 치사'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문장이다.
'다른 여자 친구' 에서 글쓴이가 여자 애 임을 알수 있다 (동성가능성도...있지만...)
'안됨' 다른 여자 친구 생기면 안된다는 것을 강하게 못박고 있다
'그럼 치사' 치사...인간애의 윤리에 호소하고 있다.


'일요일 마다 4시에 만나고 매일 친하게 사기자'

'일요일 마다 4시' 오전 4시인지 오후 4시인지 불분명하게 함으로써 의미의 모호성을 넣고 있다.
이 문장은 만나는 것과 사기는 행위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문장이기도 하다.
만나는 것은 일요일에만 만나고 사기는 것은 매일이다...이 글쓴이가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있다.
상대방을 요일별로 나누고 시간별 파트로 나누어서 만나면서 만인과 사기는게 아닐까...


'우리 만에 편지'

'우리' 이 우리라는 뜻은 원래 편지를 주고 받는 당사자들을 지칭하는 것이였을 것이나 지금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으므로 모든 네티즌이 되어 버렸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죽을때까지 45살되두 사기자'

의미의 모호성이 극대화 되는 부분이다.
죽을때까지가 45살이라는 것인지 45살때까지만 사귀자는 것인지 45살되써도 다시 만나면 다시 사귀자는 것인지...
많은 네티즌은 45살때 헤어 질것을 예견 했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45살때...죽는다...(필자의 생각)
45살때까지 사귀다가 죽자는 얘기다...
자살 사이트의 영향이 큰 듯 하다...


마지막으로 짚고 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반전)



이 편지가 땅에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3가지로 추측해볼수 있다.
받은 사람이 버렸거나 준사람이 다시 받아서 버렸거나 주지 못하고 버렸거나...

마지막 3가지 추측은 여러분께 맡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