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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영상이 4시간 가까이 되므로 천천히 시간될때 몰입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본격적인 스토리는 3번째 동영상부터.. 그렇다고 스킵해서 보다간 몰입이 힘드므로 처음부터 논스톱으로 스토리 이해하시면서 쭉 보시는게 좋습니다.
내가 딴건 추천 안하는데 이브랑 투더문만큼은 진짜 개강추하고 싶음
나도 스팀에서 구매해서 플레이하며 감동을 곱씹을 예정
투더문 수상내역
게임스팟 2011년 최고의 스토리상
2011 indieDB 최고의 싱글플레이어 인디게임상
RPGFan 2011 최고의 인기게임상
Wired사의 2011년 20개 최고의 게임
투더문 설명
출처 :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262724&category=207
어렸을 적에는 누구나 큰 꿈을 가집니다. 그 꿈은 허황된 것일 수도 있고, 너무 작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절은 순수하기에 꿈꾸는 것이 무엇이든 하나하나가 밝게 빛난다는 사실을 부정하실 분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소원이건만, 그 아이가 나이가 먹어가면서 입시의 벽, 취업의 벽, 그리고 돈이라는 것이 걸린, 먹고 사는 현실의 문제를 마주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꿈은 점점 희미해지고,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 꿈은 지금 어떤가요?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환자로 등장하는 조니, 그에게 마지막 남은 소망은 달로 가는 것이다
여기,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된 세상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술력은 발달하고 또 발달하여 환자의 요청이 있으면 그들의 기억을 바꿔 원하는 소망을 이루게 된, 꿈속에서나 보던 자신의 모습을 이룰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의 머릿속에 만들어진 가공의 기억일 뿐,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억을 바꾸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험이 따릅니다. 그렇더라도 그 소망을 실현시켜 줄 수 있기에, 병상에 누워 죽기 직전의 환자들에게 이루지 못했지만… 평생 동안 꿈꿔왔던 것을 실현시켜주는 세상이 도래합니다. 환자들은 이루지 못한 꿈을 성취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죠. 그러나 버튼 하나만 눌러 그들의 소망을 이뤄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사람의 기억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환자의 소망을 이루어주려면 시술자가 재구축된 환자의 기억을 돌며 현재의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그 간절한 마음을 어린 시절의 환자에게 주입해야 합니다. 「투 더 문(To the Moon)」에 나오는 조니 또한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환자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소망은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달로(To the Moon)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지크문드 인생 형성 사무소에서 로잘린 박사와 닐 박사가 파견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조니의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그의 과거를 천천히 되짚어가며 그가 지금까지 어떤 행복한 삶을 살아왔는지, 이 소망을 원하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에 대해 찾아가게 됩니다.
좀 얼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력은 믿음직한 콤비
조니의 인생을 현재로부터 서서히 되짚어나가게 된다
「투 더 문」의 스토리에는 하나가 주어져있고, 다른 하나가 빠져있습니다. 주어진 것은 조니라는 사람이 현재 달로 가고자 한다는 점이고, 빠진 것은 그가 왜 그런 소망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스토리라면 중요한 것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하면서 플레이어는 이미 조니라는 사람이 살아오면서 갖게 된 마지막 소망을 알게 됩니다. 달로 가는 것. 하지만 그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박사들이 그의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서는 그 이유까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이 게임의 결과는 플레이어의 흥미를 끌기 위한 하나의 장치에 불과하고, 더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은 바로 소망을 품게 된 원인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찾기 위해 한 사람의 인생을 되짚어가며 그의 아내, 리버의 존재를 알게 되며 그녀와 어떻게 만나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지켜보며 조니의 희노애락을 같이 하게 됩니다.
그도 자신이 왜 그런 소망을 갖게 되었는지 알지 못 한다
최근 일견 현실처럼 보일 정도로 화려한 3D 그래픽 기술에 있어 상당한 진보가 있어왔기에, 과거 슈퍼 패미콤 시절에서나 겨우 볼법한 2D 그래픽을 가진 「투 더 문」의 외관은 볼품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이 작품을 진행하며 마주치게 되는 퍼즐은 플레이어의 입에서 허탈한 웃음이 나오게 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투 더 문」이라는 작품은 게임보다는 그래픽 노블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작품은 게임이지만(혹은 그렇게 주장하지만), 게임에 있어서 중요시되는 게임성과 그래픽은 도외시 한 작품입니다(일본에서 흔히 비쥬얼 노벨이라고 부르는 장르라고 치면 게임이 맞겠습니다만). 하지만 이 부실한 그래픽으로 이루어낸 연출과 그 뒤에 이어서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배경 음악, 그리고 로잘린과 닐의 만담을 보며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깊게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게임성은 부족하지만, 그 부족한 게임성을 뛰어넘을 정도로 연출과 구성, 그 어느 면 하나 빠질 것이 없습니다.
이 퍼즐이랑, 아래쪽에 보이는 구슬 다섯 개 찾는 것이 게임적인 요소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작품은 기껏해야 5~6시간이면 충분히 그 결말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짧다면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만, 최대한 게임성을 배재하고 스토리에 집중한 결과 개발사인 「프리버드 게임즈」가 의도한 결과, 즉 유저가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작품은 하나의 목표, 조니의 소원을 이루는 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어디 하나 산만하게 빠지는 부분이 없으며, 그로 인해 높아진 유저들의 몰입도는 게임의 결말 부분과 맞물려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을 맛볼 수 있게 해줍니다. 표현력이 모자라 이렇게밖에 쓸 수 없습니다만, 이 작품의 결말부를 한 번 보고나면 스토리가 정말 대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말은 대충 예상 가능하지만, 스포일러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안 스포일러성 사진 하나 넣었습니다
「투 더 문」에서 조니의 인생을 따라가면서 그 소망을 보고난 이후, 가슴에 손을 얹고 한 번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그리고 이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는 것은? “당신이 가진 꿈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그 꿈을 가지게 되셨나요?”
현재 한글화되어 스팀에 발매되었으며, 가격은 9.99$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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