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을 자유게시판으로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마리텔 보면서 찍은 사진이라 여기에 올려요!
사실 전 이전까지 마리텔을 본 적은 없는데요,
이번에 종이접기 아저씨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색종이, 풀, 가위, 테이프, 스티커 등등을 문방구에서 사와서 준비하고 모니터 앞에 앉아서 방송을 봤어요.
진짜 추억이 ㅠㅠㅠㅠ
손톱마안~~~~큼!!! 이라던가,
아저씨는 미리 만들어왔어요! 라던가 (배신감)
지금 보니까 잘 기억은 안나는데, 만든 순서를 보면
말하는 새 / 왕관비행기 / 잘 날아가는 비행기(?) / 새 지갑 목걸이 / 스마트폰 케이스 크로스백(?) / 세모우주인과 우주선 / 요술꽃(나무?)
말하는 새는... 별거 아닌데 뭔가 어려웠고... 다만들고 나니 헐!! 말한다!! 하고 식겁했고요 ㅋㅋ
왕관비행기는... 생각보다 비행기처럼 날아가서 신박했고
잘 날아가는 비행기는 진짜로 오래오래 잘 날더라구요.
그리고 새 지갑 목걸이는... 아저씨는 8절지인가? 큰 종이로 했는데 전 없어서 작은걸로 했더니 아쉬웠어요. 진짜귀여운데.
스마트폰 케이스 크로스백은... 채팅창에서 누가 만들어달라고 한거라 즉석에서 만든 것 같았어요. 역시 전 큰 종이가 없어서 작은종이로..
세모우주인과 우주선은ㅋㅋㅋㅋㅋ 마술인데 진짜 신기했어요 너무신기해서 몇번이나 해봤어요 ㅋㅋㅋㅋ
요술꽃나무도 첨에 막 잘라낼땐 무슨 너무 너덜너덜하게 잘라서 뭐지 했는데 만들고보니 알록달록 이뻤구요 ㅋㅋㅋ
근데 전 어렸을 때 제가 어려서 아저씨 속도를 못따라가는 줄 알았는데,
지금도 못따라가겠던데요?...엄청빨라
그리고 자꾸 생각치도 못한 준비물... 큰 색도화지라던가, 끈이라던가.....;
그렇게 1부를 다 봤어요.
마리텔 채팅창이 좀 많이 지저분하다고... 소문만 많이 들었는데,
영만아저씨 방송 볼 땐 그런 글이 전혀 없더라구요. 다들 추억속에서 아저씨의 '친구들~' 한 마디에 어린이가 됐나봐요.
그리고 1부 끝에서.......
실시간 1위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던 아저씨 ㅜㅜ 저도 같이 울컥 했어요.
정말 만감이 교차하셨겠죠.
저 작품들을 잘 모셔놓고, 이제 2부를 볼 준비를 해야겠네요. 2부 볼 땐 종이컵이랑 송곳같은걸 준비해야 겠더라구요 ㅋㅋㅋ
국민학생때를 추억하며... 참 즐거운 예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