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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에밀 헤스키가 생각이 나네요.
특별히 압도적인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득점에 능했던 것도 아니지만
다른 공격수들과 침투하는 미드필더들을 위해 공을 간수하고 내줄주 아는 선수였습니다.
어릴때는 오웬이랑 투톱으로 나올때 '저 뭐 하는 것도 없는 놈은 왜나와' 싶었었는데
나이가 먹으니 좀 알겠더군요.
얼마나 팀을 위해 헌신을하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였는지요.
오늘 사실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부분과 롱볼을 잡아두기 위한 트래핑에 미스가 많았던 점은 아쉽지만
최감독님의 전술이 특별히 빛을 발하지 못하는 가운데 후반에 '띄워놓고' 승부하는 양상에서
여타 선수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포워드는 어디까지나 득점으로 말을 하는 거고 더군다나 우리 축구현실에선 더욱 그렇긴하지만
그래도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고 세컨볼을 따줄주 아는 포워드의 존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김신욱 선수가 더 성장할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의 스포트라이트는 수퍼 손세이셔널에게 가는게 당연하지만
저는 왠지 신욱선수에게도 칭찬한마디 해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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