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프로그래밍 전공하면서 기숙사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집에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대리점에 맡긴다고 하길래

대리점에서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컴퓨터는 약 3년전에 구입한 모델입니다.

(스크린샷 참고)

전화가 와서 이야기를 해보니 그래픽카드가 나갔다고 하더군요.

웹서핑만 하면 되니까 구형 그래픽카드(지포스5600같은..)로 교체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호환이 안되므로 GTS560으로 끼워도 되겠느냐"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그때 말도안된다는걸 알아차렸어야했는데...VGA단자가 있는 모델이거든요 집컴퓨터가..

졸작하느라 바빠서 그럼 그렇게 하라고 하고.. 6만원 달라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그래픽카드 교체해면 포멧도 해야된다길래(3만원 추가)

(저는 그래픽카드 기존드라이버 제거하고 새로 잡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포멧이 무슨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할테니 그래픽카드만 교체해달라."

이렇게 이야기하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집에 와서 컴퓨터 사양을 체크해보니...

일단 대리점에서 저한테 약팔다 걸린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거 신품도 아니더군요. D-SUB 단자쪽 철제프레임 녹슨데도 군데군데있고, 단자도 색바랜게 딱 중고입니다.

필력이 좋지않아서..이해가 쉽게 요약해드리자면..

1.컴퓨터 고장,작성자는 타지에서 기숙사생활.집에서 대리점 맡기면서 전화하라고 하였음.

2. 그래픽카드가 고장.

3. 3년전 구입한 모델인데..대리점에서 5600이 호환이 안된다. GTS520으로 교체해주겠다 함.

4. 작성자 정신없는상황이라 알았다하고 끊음.

5. 집에오니 GTS520은 음슴. 8600GT가 덩그러니 꽃혀있음. 게다가 중고.

대리점을 찾아가서 따져야할지, 어디에 고발을 할지, 아니면 제 얕은 지식이 잘못된 것인지..

오유 컴게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