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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보단 우리 러비말만 알아듣지요~
우리집 강아지는 사람말을 전혀할줄 모르는데
난 다 알아듣겠더라고요^ㅈ^
"엄마 회사다녀왓어??? 엄마가 집에와서 기쁘다!!! 러비 기뻐!안아줘~"
"엄마!!엄마!!아빠 언제와?러비 아빠보고싶어!!!"
"꺄아~아빠다!!!! 아빠 러비 안보고싶었어?러비는 아빠 보고싶었어~"
"자기전에 뽀뽀안해줄거야??쓰다듬해줘~러비가 제일 사랑스럽다고 말해줘!!"
꼬리를 파닥파닥거리며 신나게 몸으로 말하는 우리 이쁜 딸!!!
엄청 수다스러운 꼬리가 모든걸 말해주고있어요.
비록 사람말은 못하지만 다 알아들을수 있는건
러비랑 나는 사랑으로 연결되어있으니까 그런거라 믿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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