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226130605296[문재인, '친노'를 당 핵심에..무늬만 탕평?]
문재인 대표는 이런 통합적 행보에 흠집으로 기록될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
당 사무처를 장악하는 자리에 범 친노와 핵심 친노 인사를 앉혔다.
양승조 사무총장은 정계를 은퇴한 손학규계로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이지만 범 친노로 분류할 수 있고, 수석사무부총장에는 대표적 친노 인사인 김경협 의원을 임명했다.
친노라는 김경협 의원 수석사무부총장에 임명한것만 가지고 뭐라하기는 좀 그러니
양승조까지 범 친노라고 묶어서 범 친노도 친노 그러니 둘다 친노인사라고 까네요.
손학규계로 잘알려진 양승조가 왜 뜬금없이 범 친노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무슨 친노가 범죄집단이나 악의축이라도 된다는건지 친노면 수석사무부총장하나 못앉힌다는건지...
양승조가 범친노니 친노면 솔직히 새정연에서 친노라고 엮이지 못할 인사가 누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충 다 엮으면 친노 되는거 아닌가요?
비서실장 - 김현미
지명직최고위원 - 추미애, 이용득
대변인 - 유은혜
수석대변인 - 김영록
사무총장 - 양승조
수석사무부총장 - 김경협
전략기획위원장 - 진성준
문재인이 당선되고 임명한 주요인사들인데 이게 그렇게 문재인이 말한 탕평에 어긋난 인사라는건지....
그리고 기사에는
야당 당직 인선의 핵심 자리는 당 대표 비서실장도, 대변인도, 수석 원내부대표도 아닌 사무총장과 수석사무부총장이다.
2016년 총선 공선을 1년도 남겨두지 않는 상황에서 두 자리는 공천을 쥐락펴락할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자리다.
라며 수석사무부총장이 마치 대단한 자리인것 마냥 나와있는데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224164508299이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수석사무부총장은 일각의 우려처럼 공천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직책이 아닙니다.
사무처의 결정권자는 사무총장이며, 사무총장 부재 시 직무대행 1순위는 당규 상 전략홍보본부장입니다. 이미 사무총장과 전략홍보본부장에 손학규 전 상임고문계의 양승조 의원, 이춘석 의원이 임명된 상황에서 친노계 사무부총장 한 명으로 탕평 인사라는 원칙이 흔들릴 것이라는 주장은 지나친 억지죠.
"사무처의 조직 관리가 공천권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렇게 대단한 권한이면 다 사무부총장을 하려고 하지, 왜 최고위원에 나가고 당대표에 나가겠느냐"라는 일침이 딱 와닿는군요. 솔직히 수석사무부총장 이번 기사로 처음 알게 된 직위입니다. 그게 뭐 얼마나 대단한 자리라고 이렇게 호들갑인지...
솔직히 친노라는 말이 그냥 멋대로 작위적으로 사용된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냥 악의적으로 비난하기 위해 어떻게든 끼워맞춰서 친노라고 까고 어떨때는 비노의 대표주자가 어느순간 친노가 되버리고 대체 친노라는 게 대체 뭔지 묻고 싶을 정도네요.
그냥 참여정부시절에 뭔가 요직이라도 차지하면 그냥 다 친노라고 해버리고
친노 계파가 새정연의 주요요직을 다 차지하고 횡포를 부리고 있다 이렇게 도매금해버리는데
이번 새정연 경선에서 당의원 표,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보다 오히려 박지원이 더 많은 표를 얻었죠.
뭐 박지원도 한때는 친노라는 말을 들었고 나중에는 또 박지원 가지고 범친노라고 하면서 다시 친노로 갖다붙일테니... 사실은 그래도 친노가 새정연을 독식하고 있다라고 끼워맞추겠죠.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40914151757110&outlink=1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회(위원장 한상진)가 9일 지난 18대 대선 패배 원인이 문재인 전 대선후보를 비롯해 이해찬·한명숙 전 대표, 문성근 전 대표대행,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친노·주류 지도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2013년 기사에 보면 박지원은 친노·주류 지도부로 분류되어 있죠... 친노라는 말이 얼마나 지 멋대로 갖다붙일수 있는지 보여주는 한 예라고 봅니다.
이러다간 안철수나 박원순도 범친노계에 들어갈 것이고 더 있으면 김무성이나 박근혜 더 나아가 오바마랑 김정은도 곧 범친노계에 갖다붙이라면 갖다 붙일 수 있을거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