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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생활동안 짬나는 시간동안 잠깐잠깐 들어와 삶의 활력소가 되었던 오유.. 비록 눈팅족이었지만 오유를 하며 잠시나마 힘든 현실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야자시간에 감독 선생님 몰래 맛폰으로 들어와 킥킥대던 때가 어제 같은데 이렇게 결실을 맺다니 너무 기쁠 따름입니다. 그런 오유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군요!! 이제 토론회를 보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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