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비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미소지김니다

베스트에 돈크마 글이 올라왔길래 저도 한번...

씨지비에서는 영화 종료 2~3분 전에 퇴장문을 열기위해 상영관에 들어가있습니다

제가 들어가면 보통

엄마가 식칼들고 학교가는 씬인데요

잠깐이지만 동호가 관객들에게 얼마나 깊은 빡침을 주었는지 알수있었습니다


동호가 아저씨 살려주세요 라고 하자 객석이 빵 터지는건 기본...
매 회차 그럽니다...

퇴장하면서 쌍욕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내가 저런연기에 팔처넌을 냈다니 하시며...


어느날은 평일 심야라서 상영관에 한커플만 들어간적이 있었는데

동호의 마지막 대사

응아 저랑 상관업자나여 응아 그냥 혼자 죽은거자나여 헑헑흙

이후 유오성의 대사

조용히해 개새끼야!!!!!!!

나름 심각한 장면인데...


그 관객분이

그래 넌 좀 조용히 해라 개새끼야
두시간 내내 그말이 하고싶었다


라고...


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