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 게시글 댓글달아서 올리려는데 삭제 되었다고 해서 지우긴 아깝고해서 올립니다


 저는 글만 쓰면 비공감 폭탄입니다^^ 하하 근데 제가 초반에 쓴글을 다시 읽어보니깐 그런밀 들을만 하게 썼더라구요 ㅋㅋ 태어나서 이정도로 커뮤니티에.글쓴거 처음입니다 저는. 카페활동도 커뮤니티활동도 과거에도 안했고 현재도 안하는데 이민오고부터 유일하게 mlb파크 불펜은 한달에 한두번 시간날때 눈팅하면서 지냈는데요 최근에 드디어 mlb에 가입을 하는 제게는 대단한 일이 벌어집니다 이유는 하나... 헬조선..떠나자 이나라...가자 선진국으로... 막 이런 바람이 점점 거세지더니 메이저 언론에서도 언급하는 지금.이 상황..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뭣도 없으면서 거만한 영웅심마냥 잠깐 브레이크를 걸어줘야겠다..이런생각으로 가입을 했는데요. 이놈의 불펜 커뮤니티는 가입후 1달후에 글쓰기가 가능하다네요..헐... 막 뒤져보다가 몇몇 커뮤니티 게시판에다 "호주"라는 단어 치니깐 여기가 제일 많더라구요 그래서 엇그제 가입하고 글을썼죠.. 솔직히 과장헀구요 당연히 정확한 사실관계가 제일 중요하지만 충격요법이 제 주된 의도였기에 약간의 과장은 괜찮다 뉘앙스나 논지만 전달하면 되겠다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쥐어주고 글을썼는데 결과는 ㅎㅎㅎ 그래서 스스로 반성하고 전달 의도도 좋지만 불특정한 사람에게 인상쓰게하지 말자 생각하고 조금 바꾸려고 합니다 뭐 근데 제 글재주 능력이 제스스로가 인정하기에도 제 생각을 전달하기에 썩 좋지 않아서 걱정이긴 하지만요...ㅎㅎ 누굴 깔아뭉갤 생각은 없었는데 제 의도를 피력하면서 의견을 더 자극적이게 전달하는 수단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것같아 반성도 되구요... 근데 제가 인터넷 세계에 뛰어든 주 목적을 잊지는 않으려 합니다 제가 쓰는 글은 이민을 한번이라도 고민한 사람들 중에서도 섣부르게 고민시작한지 얼마안된 사람들 (이미 이민 맘 굳힌분이거나 교민분들 말고) 이 대상이고 섣불리 막 헬조선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으시게 어두운면도 보여드리는게 목적이자 내용이 될겁니다  mlb불펜은 단문형식으로 뜬금없이 이얘기 저얘기 막 해대는데 여기는 전혀다른 스타일 이라는걸 이제 알게되네요 블특정 다수의 자유게시판이 아니라 이미 이민을 맘먹고 클릭해서 읽으시는 분들이 활동하는 곳에 제가 그런식으로 휘저었으니.... 죄송해요 여러분~ 진심으로다가 제가 남의 글에와서 주저리 주책바가지네요 ㅎㅎ 이해해주세요 잠도안자고 새로운 세상과 놀이중라서 앞뒤분간을 아직 잘 못합니다  여기분들 솔직히 수준이 좀 있으신듯해요 (좋은뜻으로) 기본적으로 이민 옹호글에 찬성이 달리기는 한데 이민 경각심 글중에 인정을 하는 글도 있더라구요 (그분 글 보니 부정적인 글을쓸때는 정말 조심스럽게 써야 할 것 같더라구요)  제가 어제오늘 억지로 제 자신에게 주문거는 말인데 인간은 자기가 보고싶고 듣고싶은 것들을 주로 원하는것 같아요 이미 맘속으로 결정을 했다거나 아니면 취향이나 선호도가 확인되었으면 그걸 스스로 확인하고 싶고 타인에게 확인빋고싶고... 이미 이민이 유일한 대안이라 마음굳힌 분들한테 여기도 똑같으니 오지말라는건 그분들 희망 나아가 삶의 의미를 흔드는 말인데 그런 글에 동의가 안되시겠죠 설득으로 접근하면 안되고 그냥 데이타를 바탕으로 한 사실위주의 글이라면 한번 참고는 하실테구요 또한 제 지인들 몇몇 중에서는 내가 어떻게 온 이민인데 하면서 선민의식을 지니신분도 계신대요 저랑같이 있으면 같이 호주생활 한탄도하고 흉도보는데 sns보면 한국의 친구들한테는 마치 천국인양 얘기하면서 으스데더라구요 한국사람끼리 한국 헬조선이라 답없다 해도 막상 여기선 다른나라사람 앞에선 한국에대해 부정적인 얘기 잘 안할라고 하고 내가 북한욕하는건 괜찮은데 백인애들이 북한을 욕하는건 순간 움찔하고... 뭐 제가태어난 나라도 욕하는데 제가 살고있는 호주 욕좀해도 괜찮으려나요? ㅎㅎ 우리가 우리나라 욕할때 100%팩트 있는것들만 욕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하듯이 저도 저만이 느끼는 것들을 일반화의 오류 시킨다고 큰 문제가 일어나진 않겠죠?? 아.근데 피해가 가겠네요 한국은 서로 이미 같이 알고있다는걸 공유한 상태에서 욕하는거고 호주는 사람이 많으니 그걸 오해할수도 있는거고... 힘드네요.. 글쓰는것도 졸린걸 참는것도 자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