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수능도 안봤고
3월 중순밖에 안돼서 이런 얘기하는게 좀 시기상조일수도 있지만
제 미래를 생각해보지 않을수가 없네요..

저는 사실 초딩떄부터
아빠의 세뇌식의 압박때문에
교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해가 갈수록 초등학생 다루고 하는 일이
나랑 맞을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심리학이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져서 심리학과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요즘 뉴스에서도 그렇고, 사람들 말도 그렇고..
취업이 힘들다 뭐 88만원세대다 뭐니 해서
인생경험 많으신 아버지말 듣고 그냥 교대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또 요즘 교대가 예전처럼 나오면 거의 교사가 되는 때랑 다르고
임용 경쟁률도 거의 2:1에 근접하다고
전망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고들 하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나중에 커서 후회를 안할까요

인생경험 많으신 인생선배님들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뭐 '우선 공부나 하고 고민해라' 이런말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