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스타1을 15년 이상 해온 경험있는 유저이지만 스타2는 캠페인목적으로만 구매하여 플레이 했기 때문에 실력은 썩 좋지 못함을 말씀드립니다. (브론즈)
난이도기준은 아주어려움입니다.
자유의날개가 처음나왔을때 조작법이나 밸런스에 익숙하지않아서그런지 깨는데 애먹었습니다. 스타1과 마찬가지로 조작 튜토리얼이 테란편에 수록되어있네요.
결론부터말하자면 세개의 패키지중 가장 체감되는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공략같은거 없이 날 잡아서 하루안에 클리어를 했는데, 빨리깨려다보니 테라진채취같은 임무에서 욕심부리다 재시작도 많이하고, 밴시미션에서 여유부리다 재시작하고 또 체력적인 부담을 요구하는, 클리어타임이 오래걸리는 임무가 몇몇 있습니다. 배틀크루저미션 자원다먹고 50분이상 걸린것같습니다. 실수로 유물연구/개발없이 오딘탈취도 했었는데 이때가 가장 끔찍했습니다.
올클리어이후에 다시 아주어려움으로 마스터업적을 진행했는데 한번 깼던지라 이후엔 무리없이 업적을 획득했습니다.
업적대부분 '~전에깨기' 보다는 '~없이 깨기'등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어서 시간이걸리더라도 꼼수를부린다면 어렵지않습니다.
군단의심장의경우엔 상대의 물량이나 자원상황등 전반적인 난이도가 자유의날개와비슷하지만 여기에 영웅유닛을(그것도 부활가능한) 덤으로 하나 줍니다. 즉, 자유의날개보단 훨씬쉽죠. 반면 업적획득은 까다로워졌습니다. 캐리건을 이용한 업적이 생기고 마스터업적은 아주어려움으로 얻을수 없는 임무가 있습니다. 수송선탈출에서 프로토스기지를 전부 부수는데 시간때문에 무리하다 재시작도 했었고 특히 혼자서도잘해요(군단으로 돌아가 저그를 운영하는 첫번째임무-타임어택 마스터업적)의 경우에는 하다하다 도저히 시간이 줄지않아서 그냥 어려움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아쉽게못깬정도가아니라 택도없을정도였습니다. 어려움으로도 겨우깼을 정도구요. 제가 한 마스터업적중 유일하게 아주어려움이 아닌 어려움으로 클리어한 업적입니다.(아주어려움으로 공략하신분 공략영상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공허의유산은 혼종의등장과더불어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
아무래도 처음보는 유닛들에대한 상성파악이 잘안되고 혼종들은 신경기생(제어)같은 꼼수도 먹히지않아 정면돌파한 임무들이 많습니다. 군단의심장때처럼 매 임무마다 영웅이있는것도아니라 난이도도 제법 할만하죠. 대부분 무난하지만 '버티기'임무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보라준의 결단에, 일정시간 버티다가 네라짐행성을 폭파하는 임무, 그리고 마지막임무등 이때의 난이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성선택 편인데요,
자날때 스완의콘솔/스탯먼의연구소, 군심땐 캐리건/아바투르의 진화장 , 공유땐 로하나옆 유닛특성화/ 카락스옆 태양핵개발 이렇게 2개씩 총 6개가있습니다. 열손가락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없다지만 이중에는 태양핵에서 아둔의창특성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의날개나 군단의심장에서는 특성없이 클리어가 가능합니다만 공허의유산의경우 아둔의창포인트없이는 클리어가 불가능합니다. 반대로말하자면 아둔의창의활용이 전반적인 난이도를 크게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결과적으로 난이도를 요약하자면 아주어려움기준
자유의날개 >=공허의유산 >>>> 군단의심장 입니다.
공허의유산에서는 아둔의창컨트롤이 게임난이도를 낮출수있는데, 활용이어려우신 초보자분들께서는
공허의유산>자유의날개 >>>>군단의심장 이렇게 느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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