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새민주당 당대표 선거 갔었는데요.

전대는 처음 보는 거라... 참 재미있고 신기하더라구요.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대의원 선거 끝나자 마자 갑자기 썰물처럼 빠지는 인원들....ㅋ

체육관에 빽빽하게 있던 분들이 선거 끝나자 마자 갑자기 반절로 줄어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이게 뭐예요?? 결과가 안 궁금하나?? 그 사람들 다 어디로 갔어요?"

"아.. 그거요?? 왜 있잖아요. 버스떼기.."

"아~!! 이게 그거구나..."

"우리 박의원님 당대표 되고 싶은가 보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제가 잠시 화장실 갔었을때 옆에 전라도 사투리가 들려서 이야기 들어보니..

"형님.. 거시기 형님이 찍으신 분이 당선 되버리겠지요?"

"난 투표 안했어."

"예?? 왜요??"

.......

뒷 이야기는 못들었지만 아마도 그 버스떼기로 동원되신 분 같은데 투표를 안하신 모양입니다.

게다가, 소문에 의하면 버스 대절해서 왔는데 문재인 찍고 간 분도 있으시다고...(먼산)

버스떼기 했지만, 남 좋은일만 시킨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자기 표 찍으라고 밥사주고 버스 태워서 데려왔더니 남 찍고 가거나 아니면 투표를 안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의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

야이 의리 없는 놈들아~!!!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