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오늘 일요일 낮의 점심입니다.
면은 스파게티 납작한 면을 썻어요.
아래 레서피 나갑니다.
가정식 간짜장 레서피
재료 (1인분 기준)
돼지고기 50g, 양파(여자 주먹크기 1개)
양배추 또는 배추 150g, 호박(양파의 1/3), 대파 1/2개, 마늘 2쪽,
생강(마늘 2쪽 분량의 크기 준비), 식용유, 설탕, 국수(스파게티국수)
1. 춘장 볶기
몇 인분을 만들든 춘장 한 봉지를 볶아두면 쓰고 남은 볶은 춘장은
다음에 짜장면 만들 때 또 다시 볶는 번거로움이 없으니 한꺼번에
많이 볶아 두면 좋습니다.
작은 팬을 낮은 온도로 달구어서 춘장과 식용유를 같은 양으로
넣고 볶습니다.
주의해서 살살 볶으면 고소한 향이 올라오는데 태우기 쉬우므로
몇 분만 볶는데 춘장의 수분 때문에 기름과 섞이지는 않습니다.
약 5분 정도 볶으면 춘장향이 올라오면서 수분이 많이 날아가면서 약간 고슬한 느낌이 납니다. 너무 많이 볶아서 완전히 결정체가 되도록 하면 타는 수가 있습니다.
볶으면 수분 날아가고 떫은맛이 사라지면서 고소해 집니다.
향을 잘 맡으면서 주의해서 볶으세요.
2. 국수 삶기
스파게티 면은 1인분에 엄지와 검지로 감싸 쥐어서 페트병 뚜껑정도 의 묶음으로 쥐면 이게 1인분입니다.
미리 삶아 둡니다. 물에 씻지 않습니다.
3. 파 기름 만들기.
팬에 기름을 1컵 정도 넣고 가열해서 대파와 마늘(생강도 있으면 좋음)을 채 썰어 넣고 채소가 노랗게 익을 때까지 태우지 말고 끓입니다.
끓인 후 채에 걸러 기름만 받아서 사용합니다. 향이 배어진 기름이 준비됩니다. 기름 양이 많으니 1번의 춘장과 함께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에 사용합니다.
4. 재료 썰기
돼지고기는 채 썰어 따로 그릇에 준비합니다.
채소들은 짜장면 드실 때 보셨던 크기만큼 잘게 썰어 둡니다.
취향에 따라 양배추를 빼도 좋고 양파를 늘리셔도 됩니다.
양파에서 짜장면 특유의 단맛이 많이 나니까 양파의 양을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 다 썰어놓은 채소의 양은 1인분 기준 밥공기로 2그릇 정도의 양이 되어야 합니다. 채소의 양이 적어 보이면 양파를 더 썰어서 준비하세요.
5. 볶기
고기와 채소는 모두 썰어서 접이나 그릇에 담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빠른 속도로 볶아야 하고 중간에 불을 끄거나 하면 안 됩니다.
5-1.
불을 가장 강하게 올리고 팬을 달굽니다.
중식당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불 맛 비슷하게라도 주려면 팬이 탈 정도로 달구어야 합니다.
팬이 강하게 달구어 져서 기름을 넣으면 연기가 나고 불이 붙을 정도면 좋습니다만, 이게 힘들더러도 최대한 달구어 주세요.
5-2
이 팬에 3번에서 만들어둔 파 기름을 5T 정도 넣고 바로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어서 겉면이 탈정도로 되면 채소를 넣습니다.
5-3
팬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채소를 한꺼번에 들이부어서 계속 볶으면서 진간장 1/2 커피스푼 넣고 볶습니다.
약 30초 정도 볶다가 1번의 볶아둔 춘장을 1인분 기준으로 골프공 크기만큼의 양과 설탕 1인분 기준 2커피스푼을 넣고 계속 볶습니다.
미리 만들어 두었던 춘장은 약간 굳어 있지만 뜨거운 팬에 들어가면 녹아서 채소에 잘 버무려집니다.
팬의 온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온도가 떨어지면 채소의 향도 잘 안 나고 고소한 짜장 맛도 덜 납니다.
채소가 숨이 다 죽도록 천천히 익히면 맛이 안 납니다.
깍뚝 썬 양파 등이 겉은 바싹 익고 속은 완전히 익지 않도록 하세요.
5-2번에서 5-3번까지의 조리시간을 3분 이상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강한 불이 나오는 가스레인지를 가지신 분은 더 빨리 익히시도록 하시고,
돼지고기가 익는 속도가 느리면 3분을 넘기셔도 됩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익어야 하니까.
6. 완성
면이나 밥에 부어 드세요.
드셔보신 후 고기나 채소의 양을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춘장만 잘 볶아 두면 다른 조리 과정은 좀 틀려도 중식당 맛이 납니다.
제대로 된 레서피가 아니라 가정식에 맞게 대충 적은 것이라 보고 만들어 드시는 분에 따라 어떨지 모르지만 시켜먹는 간짜장 보다 맛있게 될 때도 있습니다.
이상임~!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