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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물한살에 남들이 말하는건 한창
이쁘고 좋을때라고 한다.
대학와서 그림도 실컷 그리고 연애도 실컷 하려구했다.
근데 돈이란게 자꾸 나를 누른다. 헤어나오려고 해도
구멍은 있는지 정말 좋아지는 날이 오긴하는지 깜깜하구 그렇다막.
어제는 돈때문에 자존심도 구겼다. 당장 집안에 필요한 돈은 구했지만. 난 뭔가 잃어버린 기분이다.
오늘도 친구가 힘내라고 하는데 왜이렇게 기분이 상하고 자존심이 구려지는지
물론 친구는 나보고 힘내라고 한거였겠지만. 그치만
나쁜생각만 들고 당장이라도 창밖으로 뛰어버리고 싶기만하다.
당장 또 휴학도 해야할것 같고 친구들 있을때 나도 졸업하고싶고 연애도하고싶고
다하고싶은데
남자친구만나봤자 내 어두컴컴한 이 짐같은 마음이 죄스럽고
그림도 그리고있지만 현실감이 떨어지고
정말 꿈만보고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고 캄캄한 기분이다.
집도우리집도 아니고 이 캄캄한밤에 아무의지할 곳이없다.
그냥 오유나 보면서 실실웃고 그리고 평소처럼 자겠지 .
너무 힘든데 너무너무 힘든데 방법이 없어서
끄적여봅니다 ㅠㅠ ...
오유분들은 항상행복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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