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과 사투를 버린지 언 십년이 다돼어 가네요.
이제 빨간색 진영과 황색 진영의 영토에서 황색진영이 앞도하고 있기에 제가 성공한 전술 중 몇 가지를 가르쳐 드릴게요.

어떤 전문가의 소견이 아니라 극히 주관적인거니 해보실 분만 해보세요.  해보시고, '하나도 효과 없네 너 고소' 이러셔도 소용 없습니다.

첫번째로는 얼굴에 절때 손 안대기 입니다. 뭐야 겨우 그거? 하시겠지만 얼굴이 가렵거나 할때 무의식적으로 긁거나 자꾸 여드름 난 부위를 손으로 만지시는 분들이 있는데 참으셔야 합니다. 정 긁고 싶으시면 화장실 가셔서 비누로 빠득빠득 소리나게 씻으시고 긁으세요. 씻고, 마우스나 키보드 잠깐 만지다 긁으셔도 안됩니다. 내 페이스를 터치하려면 무조건 씻고 다른거 만지기전에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타협이란 없습니다.

두번째는 철저한 세안입니다. 여성분들은 기본적으로 화장을하니 이중세안을 하시는데 남성분들은 썬크림 정도야 비비정도야 하면서 세안제로 일차 세안만 하기 쉽습니다. 그럼 씻겼다고 생각했던 빨간색군의 척후병들이 잠복했다가 고지를 점령하여 벙커를 만드는 사태가 일어납니다. 귀찮더라도 이중세안을 생활화 합시다. 물론 스킨 로션정도는 세안제로만 충분합니다!!

세번째는 각질제거입니다.
각질은 피지생성과 땀구멍을 막는 거의 특전사 급의 적이죠, 그들의 수가 많아 졌을 때 화력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면 되지만 기름기가 많으신 분은 세번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방법 중 하나가 있는데 바로 매실 액입니다. 저녁 마다 씻고나서 매실 액과 물을 7:3이나 8:2 정도 섞은 다음 얼굴에 찰싹 찰싹 톡톡톡하고 뭍혀 주시고 오 분에서 십 분정도 냅두고 물로 씻어 줍니다. 많지는 않지만 각질과 살균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매실액은 집에 있거나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있으니 가격대비 하셔서 사시면 됩니다.

네번째는 바로 건강한 장 활동 입니다.
세균에 의해 여드름이 나는 경우 다음으로 생성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카더라 통신이지만 전 맞는 말이라고 생각 됩니다. 왜냐면 제가 효능을 봤으니깐요. 후훗;;
하루에 한개씩은 똥 이야기가 있는 오유니 크게 걱정은 없지만 아닌분도 있으니 가르쳐 드릴께요. 그 방법은 바로 .........

60초 후에 가르쳐 드리죠.......ㅈㅅ;;
그것은 바로 양배추입니다!! 양배추 끓인물, 양배추 즙 다 좋습니다.
대신 드실때 매일 아침 저녁 두번 밥먹기 전 공복으로 드시는게 파워포인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매일 끓이기 귀찮아서 양배추 즙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는데, 한 60개에 삼 사만원하니 끓여 드시는 것 보다는 비쌀거예요. 참 처음 먹어보신 분은 맛없으니 코 막고 드셔요.

마지막은 바로 스트레수!! 만병의 질병 녀석입니다.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 쌓이면 여드름 또 나고 그러면 스트레스 쌓이고 그러면 또 여드름나고 그러면 소고기 사묵것제.... 이게 아닌데;;
여드름이 관심종자라 너무 관심 가져주시면 더 좋아라 하고 날뛰니 쿨해지는 마인드로 계시면 조금씩 좋아지실겁니다.
또 유산소 운동을 하시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여드름 친구인 노폐물도 땀으로 빠지고 몸매도 좋아지고 일석삼조니 같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화장품은......전문이의 상담을 ........
저 같은 경우는 이 제품 쓰다 저 제품 쓰다 했는데 결국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 테크트리가 있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스킨하고 유분기 적은 수분크림 두개만 바릅니다. 꼭 여드름용 에센스 스킨 로션 수분크림 등등 많은 제품을 발른다고 좋아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위에 적은것이 간단해 보이지만 하다보면 어느날은 먹고, 안먹고 귀찮으니깐 일차 세안만 하고 그러시게 되는데 위에 것을 모두 습관화가 되시면 장담하는데 삼 사일만에 뾰로롱 하고 좋아지는 결과는 아니지만 여드름 네개 나던게 세개나고 두개나고 하는 판타스틱한 일이 일어날 거예요.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지???

여러분 피부 좋아져도 안생겨요^^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