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서울시 교육감 선거 기호 6번 주경복 후보의 선거유세단을 5일전부터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유세를 계속 하고 있어서 7월 30일이 서울시 교육감 선거일이라는 것은 지겨울 정도로 듣고 또 전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잘 아시는지 모르겠어요~


 현재 선거의 진행 상황은 6번 주경복 후보와 1번 공정택 후보의 대결이 박빙인데요 공정택 후보는 현 서울시 교육감인데 다시 선거에 출마한 것입니다


 유세하면서 연설원의 말을 듣다가 알게 되었는데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서울시 교육청이 전국 꼴찌를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2005년부터 2006년, 2007년까지 3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부패한 기관으로 뽑혔다고 합니다. 솔직히 양심이 있다면 그 정도로 부패한 곳의 지도자는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될 판에 지금 다시 하겠다고 선거에 나왔습니다. 


 어이없게 얼마전에는 공정택 후보가 서울시와 국토부에 강남에 임대 아파트를 지으면 저소득층이 많아져 교육환경이 나빠진다며 짓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보냈답니다. 이런 분이 어떻게 서울시 교육감이 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또 자사고 등을 늘린다고 했는데 1년에 등록금 1000만원 내면서 보낼 수 있는분이 얼마나 될까 정말 궁금합니다. 부모의 경제적 능력만큼 공부를 잘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신문을 보다가 여론조사 기사를 봤는데 조선일보의 경우 주경복 후보가 2프로 정도 우세하고 중앙일보에서는 1프로 정도 뒤쳐져 있었습니다 주경복 후보가 약간 우세하다고 보긴하지만 문제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공약을 보다가 후보중 주경복 후보와 함께 5번 후보도 참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지율도 3위긴 하지만 공정택 후보를 이기기에는 지지율이 턱없이 부족하고 오히려 주경복 후보가 공정택 후보를 이기기 위한 표들이 분산되는 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공정택 후보가 다시 뽑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보수세력들 중 보수후보들을 단일화해서 공정택 후보를 꼭 당선시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대로 가다간 이명박 정부가 국회 언론 등에 이어 교육까지 장악하게 될것입니다


 또 유세를 하다보면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교육은 나라의 백년대계라고 들었습니다. 우리들의 후대 우리들의 아들자식손자들이 살아갈 곳은 우리가 이룬 교육방식에 의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교육은 공동체의 일원이라면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꼭 한표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정부와 공정택의 교육 정책은 경쟁을 과열화하고 학생들을 코너로 몰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해서 뭐합니까? 친구들을 밟고 올라서 꼭대기에 올라가면 산 정상에 올라가면 과연 행복할까요? 그 밑에 대부분의 아이들 80~95프로의 아이들은 경쟁에 뒤쳐진 것에 대해 가슴아파하고 좌절감과 패배감을 느끼겠죠
그렇게 1%,5%,10%의 아이들을 양산해 내면 뭐합니까? 그들은 강남에 저소득층이 오지 못하게 하는,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곳을 가장 부패한 곳으로 만든 공정택 후보 밑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절대 배울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 우리사회도 그런 분위기이구요


 주경복 후보는 이명박 정부, 공정택 후보의 공약과는 다르게 유럽식 교육방법을 기반으로 아이들에게 협력을 가르치고 다 같이 성장하고 서로 도우며 배우는 그런 학교를 만들 수 있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제가 수치는 기억이 안나지만 세금도 성실하게 내셨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제가 유세를 하면서 몇번 보았는데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믿을만 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7월 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 꼭 기호 6번 주경복을 지지해주시고 뽑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주변의 사람들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