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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회사에입사한지 어느덧 2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여자친구는 저를많이 사랑해주고 서로 좋아하고 그랬어요...
얼마전... 회사회식이라던 여자친구.... 평소답지않게 먼저자 오늘은태우러오지말고 늦을거같아....
그말만하고 카톡도확인안하고 전화도안받고....
그이후로 여자친구는 저한테 미안해하더라구요...대답도시큰둥 정이없는말투...
회식날만해도 오전만해도 정말 사랑해 보고싶다를 연달아 말하던 사랑스러운여자친구....
저랑 오빠동생으로 지내온지 5년..그러다 정들고 연인으로발전되고 정말 결혼까지생각했던그녀였어요.
그런 그녀가 변해버렸네요...
회사에 일하다보면 항상 사람들이랑 정이 들까봐 의심하고 걱정해주고 술도적당히먹어라 이런 말에 지쳐서 그녀가 저는그랬다고생각안했어요...
하나둘 쌓여만가는 의심...
어쩌다보니 여자친구 네이트온을 제가뚤어서 알게되었는데 그냥 아무것도확인안하고 껏죠... 그냥 페이스북이랑똑같구나
그러고말았는데 ...회식이후로 연락도뜸해지고 대답도시큰둥...
저도나쁜게 의심만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네이트온을들어가서 쪽지를확인하는 해서는안될행동을했네요...제가 여자친구를못믿어서 이랬다는것도 그녀는몰라요 아직...
제가 아이디랑비밀번호도 알거라고생각도못하고있구요..
하지만 사건이발생했죠...그 회식날 남자선임이랑 같이성관계를했더라구요...
그걸본순간 너무나도 사랑했던그녀의 모습과 항상저랑있으면서 사랑하는사람하고 해야지 그런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나많이사랑하는구나 라는생각도들고 고맙고 든든하고 나밖에모르는사람이구나하구요...
죽고싶을정도로 좋아하고 사랑했던그녀였는데 어제친구과 술한잔먹으면서 잊어보려고 그냥 나만모른척하고 여자친구를 사랑해줄까
생각도했어요...나만아프면된거지 실수였을꺼야 이렇게 생각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그런관계를 맺었다는건 분명맨정신이고
그 남성직원분도 남자친구있는거알면서 계속 여자친구한테 그이후로도 자기집에서자고가라는둥... 하지만 여자친구는 집에간다고 그땐말했더라구요
어제도 술먹고나서 여자친구가 저보고간다고 잠깐와서 안아주고 다정하게 손도잡아주던 그녀였는데
너무배신감도 들고 슬프더라구요...죽고싶어요 정말 ...오늘만나자고했는데 연락도안받구...에휴
죽고싶네요.... 모 시간이지나면 잊혀져가고 다른좋은사람만나서 사귈수도있겠지만....정말 5년동안알면서 많이힘이되고그런여자친구였는데
그래서그런지 너무슬프네요 한순간에 지워야한다는게...
너무힘들어요...그 어떤 다른사람들보다 더배신감들고 아무말도위로가되지않는지금...
여자친구한테 네이트온확인한걸얘기해야할텐데 얘기두못하겠고 혼자끙끙 술만먹고있네요...
아직도 절좋아하는건보이는데 그녀도 죄책감들고미안한지...저한테 미안해하더라구요...후아...
모른척하고 지내고싶지만예전처럼 자꾸 너무생각나고 비참해서 ...너무힘들어요 ....
아무말없이 보내주고싶지만 오늘만나게되면 다 속시원하게 얘기하려구요.
울거같아요 그녀를만나면
말도못하고 아무말도못하고 그저 눈물만...많은 연애도 해봤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앞으로 좋은사람만나도 의심하게될거같은 제모습때문에
두렵네요...사람들이무서워요 정말 남일같았던일이 저한테 일어나다니...
힘드네요...죽고싶을만큼...너무배신감이크네요... 이래저래 하고싶은말만적었네요...두서없이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다얘기하고 보내주는게
여자친구도 앞으로 회사일잘할거같고 다시는볼일없이 그러는게 나을거같네요...
토요일이면항상 같이있자던 그런여자친구였는데 앞으론 그남자랑 같이있겠네요... 사랑했는데...지금도많이 보고싶고사랑하는데....
배신감이 더커서 미치겠네요... ㅠㅠ휴 힘내야겠죠?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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