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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ony_57428
    작성자 : 칸스-Cvkanel
    추천 : 3
    조회수 : 280
    IP : 113.131.***.6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12/17 20:35:28
    http://todayhumor.com/?pony_57428 모바일
    {팬픽 예고} 포니 여행기 (프롤로그)
    나는 트와일라잇 스파클.
     
    어제 스파이크는 래리티의 일을 도와준다고 나갔기 때문에 집 안은 스파이크의 코골이가 없어서 조용하였다.
     
    “오늘도 화창한 아침이네! 이제... 엉? 왜 내 베게 옆에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편지가?
    스파이크가 나에게 놔두고 간 건가? 뭐, 읽어보기나 하자.”
     
     
    나는 염동력을 사용하여, 편지를 내 눈앞에 놔두고 편지를 읽기 시작하였다.
     
    편지의 내용은 이렇다.
     
    나의 충실한 제자, 트와일라잇 스파클. 아침에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만, 네가 해야 할 중대한 일이 있
    구나.
     
    그래서 너의 친구들과 같이, 캔틀롯 성으로 와주길 바란다.
     
    아참, 네가 읽고 싶은 책들을 가방 안에 넣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그럼, 되도록 빨리 와주길 바란다.
     
    -이퀘스트리아의 지도자, 셀레스티아 공주로 부터-’
     
    “내 친구들도 같이? 그리고 네가 읽고 싶은 책을 들고 와라니...? 일단, 가봐야...”
     
    “트와일라잇!!!”
     
    내 뒤에서 곧바로 핑키의 목소리와 함께, 그 애의 격한 포옹이 다가왔다.
     
    나는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아무 일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안녕, 핑키. 근데, 무슨 일로 온 거야?”
     
    내가 한 말에 핑키는 웃으면서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무슨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나?
     
    “나에게 셀레스티아 공주님이 편지를 보내었어!!!”
     
    엉? 나 말고도 핑키에게...?
     
     
    내가 또 다른 생각을 하기도 전에,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대쉬가 도서관 창문과 크게 충돌한 것이었다.
     
    대쉬는 창문을 깨고 도서관 안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에휴, 언제까지 창문을 깨고 들어올 생각이냐... 스파이크에게 고쳐달라고 해야겠다.
     
     
    “트와일라잇! 이퀘스트리아의 최고 페가수스인 이 몸이 도착했다!”
     
    대쉬는 창문을 파손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어 보였다.
     
    안 되겠다. 쓴 소리 좀 해야 할 것 같다.
     
    “대쉬! 내가 창문 깨고 들어오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나는 화가 난 표정으로 대쉬에게 고함을 쳤다.
     
    그러나 그 애의 표정을 보니, 진심으로 사과할 마음이 느껴지지가 않았다.
     
    “미안, 미안. 오늘 기분이 들떠서, 도저히 견딜 수 없단 말이야.
     
    셀레스티아 공주님께서 나에게 단독으로 편지를 보냈단 말이야!”
     
    대쉬는 도서관 안을 정신없이 날아다니다가, 내 눈앞에 셀레스티아 공주님이 적으신 편지를 보여주었다.
     
    “대쉬, 나도 셀레스티아 공주님께서 전해주신 편지가 있어. 그러니 너무 흥분 하지마.”
     
    단도적인 내 말에 대쉬는 시무룩한 얼굴로 변하였다.
     
    “뭐야. 나만 보낸 것이 아니었어? 약간은 실망이네...”
     
    순간, 나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이때까지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편지를 받은 포니는 나 밖에 없다는 것을... 내 친구들이 편지를 받은
    적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대쉬가 저렇게 기뻐한 것도 이해가 되었다.
     
    나는 대쉬의 상한 기분을 위로해줄 만한 말이 없는 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아, 맞다! 그 말이면 괜찮아지겠지.
     
    “그만 기죽어. 그래도 너에게 편지를 보내신 것은 맞잖아.”
     
    그 말에 대쉬의 표정은 조금 밝아졌다.
     
    “뭐, 그렇지. 내가 너무 흥분했어. 그러고 보니... 나머지 애들도 여기에...”
     
    안녕 트와이! 좋은 아침이데이!”
     
    시골 사투리에 친근하게 들려오는 목소리. 애플잭이다.
     
    도서관의 입구 쪽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내 예상대로 그 애가 문을 열고, 도서관 안으로 들어왔다.
     
    “네들도 그거 받았나?”
     
    “혹시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편지 말이야?”
     
    내 질문에 그 애는 맞았다고 하였다.
     
    “그랴, 근디... 셀레스티아 공주님께서 나에게 사과 3바구니 가져 와라고 하였는 디...
     
    어떻게 된 일이고? 그런 말은 처음 듣는디...?”
     
    사과 3바구니? 매년 애플잭이 꼬박꼬박 3수레를 끌고 셀레스티아 공주님께 보내는 데...
     
    그리고 아직은 보내는 날이 되지도 않았는데...
     
    애플잭의 뒤로 래리티, 플러터 샤이도 뒤따라 왔다.
     
    “안녕 달링들. 좋은 아침.”
     
    먼저 래리티의 아침인사였다. 이상하게도 그녀는 대링 두와 똑같은 복장을 입고 왔다.
     
    나는 그 애에게 왜 그 복장을 입었냐고 물어보았다.
     
    “달링. 혹시 편지 안 받았어?”
     
    편지는 받았는데?”
     
    내가 대답을 하자, 그녀는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도대체 무었일까?
     
    “셀레스티아 공주님께서 탐험에 관련된 복장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시던데? 우리들이 입을 것이라고.”
     
    그 애는 자신의 큐티마크가 그려진 흰 가방 안에서 탐험 복장, 모자를 꺼내었다.
     
    개수는 딱 6개었다. 그리고...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부탁이라고?
     
    내가 깊이 생각하려고 하기 전, 플러터 샤이가 조금한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다.
     
     
    “어... 트와이..? 나도... 셀레스티아 공주님께서... 보내신 편지를 읽었는데...
     
    내가 키우는 동물들을... 캔틀롯 최고의 동물사육사에게 맡아준다고 적혀져 있었는데... 어떻게 된 거야..?”
     
    다른 동물사육사? 그 말은 플러터 샤이가 떠난...
     
    잠깐, 탐험 복장에 사과 3바구니, 애완동물을 다른 포니에게...
     
    “설마... 셀레스티아 공주님께서 우리에게 탐험하라고?!”
     
    “..!!!”
     
    내 말에 다른 애들도 깜짝 놀랐다.

    프롤로그가 약간 별로였다면 죄송합니다. 일단은 좀 생각해 보고 구상도 잘 해보겠습니다.
    칸스-Cvkanel의 꼬릿말입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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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7 20:59:32  114.200.***.193  철십자수훈자  436408
    [2] 2013/12/17 22:13:59  211.204.***.184  ML_유유미  378987
    [3] 2013/12/17 22:17:53  147.47.***.220  whist  44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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