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삽질을 해따...
어마어마하게...
아예 포크레인으로 공사를 해따...ㅡㅡ;;;
강남에서...
후배랑...
그녀를 믿지마세요~ 보구...티지아이가서 밥먹구...
웃고...떠드는것까지는 참 조아따...
강남에서...교대로와따...왜냐믄... 집에가기위해서리...
고속터미널가서... 7호선타려구...
근데말이다...
교대에서...
고속터미널가는 지하철을 탔는데말이다...
자리가 있는것이다...
너무 기쁜나머지...
평소엔 한정거장이면 앉지도 않는데...
무슨 생각인지...그냥...앉았다... (-_-);
그래... 여기까지 좋다치자...
한정거장인들... 앉아가면 어떻고 서서가면 어떠냔 말이다...(-_-);
근데...
문제는 잤단말이지....
덕분에....
3호선 끝...
SBS본관이있는...
대화역까지 가고말아따...
ㅡㅡ;; (큰고모댁이나 들렀다올껄 그랬나? 그때는 황당해서.. 빨리 돌아와야겠다는생각만 들어따...)
3호선 거의 끝에서 끝까지 일주를 한 셈이다...
고속터미널에서 에서...7호선을 탔으면...
집에까지는 많이 걸려야 한시간이 채 안걸린다...
대화에서 종점이라고 방송하는 바람에 깼다...
시계를 보니... 9시반...ㅡㅡ;;
내려서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젠장...
그래그래...
이것도 그렇다치자... 누구나 졸다보면 종점까지 갈수도 있는것이다!!!
거기서 반대편꺼 타고 종로3가에 가서 갈아탈 심산으로...
갔다...
갔단말이다!!!
근데...
갈아타는곳을...내려가는데...
열차가 들어온다는 방송을 하는것이다...
그냥...
무심결에...
행선지 안보구... 그냥... 탔다...
타자마자 머리에 언뜻...스치는것이... 혹시...이거...바...반대편...?
그순간 방송이 나와따...
'이 열차는 의정부북부... 의정부북부행 열차입니다...'
이런!!! 썅!!!
뭐 이런 개XX같은 일이 다 있단말인가!!!
그냥... 조급한 마음에... 언넝 나가려고 했다...
정말...나갈수있을것 같았다...ㅡ_-++
근데.. 문이... 닫히는것이다...
무슨 기분에서 그랬는지... 몸을 날렸다...(=_=)
날렸는데...
몸까지는 잘 빠져나갔단말이다...
아싸~~ 하는 순간....
뒤에 딸려나오던... 발이... 문에.. 끼었다...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종로3가역은... 5호선과...1호선과...3호선이 교차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그런곳이다...
그만큼 사람도 무지 많았다...
젠장...
퇴근시간도 아닌데(밤 10시였다...) 먼 인간들이 그리도 많은지...-_-;;;
지하철 문이 다시 열릴때까지...
그 수많은 사람들의 웃음꺼리가 되는수밖에 없었다...(=0=)
쪽팔려서 누가 접시에 물떠다주면 코박고 죽고싶었다~~!!!
상상을 해봐랏~~!!!
한넘이 문이 닫히는 순간 열차 밖으로 몸을 날려서 휙~~나가더니...
뒷발이...문에...끼어서...철푸덕~~!!! 하는 장면을...
ㅡㅡ^
젠장...
결국에...
장장세시간에 걸쳐서...서울시의... 반을 돌아서...
경기도 일산까지 갔다가...
집에 들어와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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