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극중 드림즈 단장 백승수한테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로 트라우마가 생긴 것인지는 모르지만 물컵, 컵에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아요.
룸쌀롱에서 포수 서영주 선수가 백승수 단장 허벅지에 술을 부어 버리는 도발을 하고
그 것을 본 이세영 팀장이 화가 나서 유리컵을 벽에 던져버리게되죠.
그 순간 백승수 단장은 움찔 정도가 아닌 애써 놀란 모습을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었구요.
그 뿐만이 아니라 드림즈 스카우트팀 차장 장우석과 대치중 탁자위 텀블러를 쓰러트려 부어버리죠.
대단한 행동이 아닐수 있지만 컵(유리컵을 포함한 컵)에 트라우마가 있는 백승수 단장한테는 컵을 쓰러트려 커피를 쏟는 행위가
자신으로서는 가장 큰? 강력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자신이 컵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으므로 상대방도 컵에 대한 공포를 느낄거라는 생각에?
조만간 컵에 대한 트라우마 내용을 포함한 부분이 방영되지 않을까? 싶네요.
프로야구 개막하려면 2달도 넘게 기다려야 하는 이 시점에 드라마 "스토브리그" 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네요.
16부작 중 반 가까이 진행된 상황인데 나머지 반 정도 내용 더욱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