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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앞부분 깨알같은 연아랑 비교...
인턴의 패기넘치는 소설...
조회수 올려주긴 싫지만...
기사만 덜렁 퍼오는것이 안된다고 알고있어서 링크를 답니다.
기사일부▼
인터뷰 중간 내용이 궁금했던 한 시민이 참다 못해 취재진을 제치고 "목소리를 크게 하라"고 말한 돌발 행동과 일반인이 인터뷰 장소 안까지 들어와 사진을 찍은 건 그간 어느 현장 취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풍경이었다. 한마디로 온라인상에서 비판받는 것과는 달리 현장에서 느낀 손연재의 위상은 대단했다.
물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세계 무대 종합 4위 손연재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느낀 분위기는 별반 다르지 않았다. 선수의 실력이나 취재진의 수에 상관없이 손연재 귀국 현장 역시 그 동안 다녀온 그 어떤 현장 분위기보다 치열함과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손연재의 현재 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그와 성이 같은 손흥민(21·함부르크)의 별명 '손세이셔널'이 떠올랐을 정도다. 손흥민의 활약상에 감명받은 국외 언론에서 손흥민의 성에 'sensational'(선풍적인)을 붙인 합성어를 손연재에게도 대입할 수 있을 만큼 공항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손연재에 대한 온라인과 현실의 엇갈린 시선은 인턴 4개월째인 나에게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에 대한 무슨 기사를 써도 욕 먹을 각오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입술을 깨물기도 했다. 그러면서 손연재가 필요 이상으로 비판 받는 이유는 결국 '기대치에 비해 보여준 게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라는 냉정한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다시 김연아의 존재가 머리를 스쳤다. 많은 비난 여론을 확실한 실력으로 잠재운 김연아처럼, 손연재 역시 노력에 노력을 더해야 진정한 스타가 될 수 있다.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무분별한 비판'으로 변질되기도 하지만, 쓴 약이 되어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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