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전 시즌2부터 PC방에서 지인들과 하다가 시즌5 부터는 컴퓨터도 새로 맞추고 열심히만 하는 유저입니다.</span></div> <div><br></div> <div>원래 여기 게시판 매일 눈팅하면서 프로 경기도 챙겨보는 그런 평범한 사람인데요</div> <div><br></div> <div>아쉽게도 최근 1,2달 사이에 같이 하던 지인들도 모두 '배그'로 떠나거나, 게임을 접으면서 </div> <div><br></div> <div>저 자신도 이제 이 게임을 대하는 자세가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ㅎㅎ</div> <div><br></div> <div>몇몇개는 여기 오유 게시판에서 다 안 좋아하는 방향으로요 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팀보 참여 (참여 독려 >>>> 팀보,채팅 다 끄기) </div> <div><br></div> <div>최근까지도 엄청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하는 지인들이 없어져서 그럴까요? 요즘에는 대부분 솔큐로만 하다보니</div> <div><br></div> <div>팀보 저 혼자 열심히 해봤자 힘만 들고.... 뭐 트롤, 패작 등 매판 만나는건 이제 당연해지다보니... 이제 포기했습니다.</div> <div><br></div> <div>승리를 위해서 내가 팀보에 참여하는 것보다 이제는 그냥 보이스, 채팅 다 끄고 속된 말로 '개썅마이웨이'하는게 </div> <div><br></div> <div>오히려 제 멘탈이 안나가더군요.</div> <div><br></div> <div>불과 약 한달 전의 저 자신이라면, 이런 생각을 가지는 사람을 이해를 못했을 겁니다.</div> <div><br></div> <div>'팀보를 왜 참여 안해? 경쟁전에서? 팀 게임인데? 정말 이기적이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이제는 오히려 트롤들, 패작들 달래가면서 고통 받기보다는 </div> <div><br></div> <div>그냥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span style="font-size:9pt;">제 정신건강에도 더 이롭고, 더 즐기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걸 알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결코 팀플레이를 등한시하는 초딩?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ㅎ</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 부계정 (절대 반대 >>>> 어쩔 수 없는 문제)</div> <div><br></div> <div>원래 부계정 정말 싫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게시판에서도 한 때 부계정 문제로 며칠동안 갑론을박이 펼쳐지는거 다 지켜봤고, </div> <div><br></div> <div>저도 부계정 절대 반대의 뜻을 비췄던 사람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폐해는 여기 게시판 유저들이라면 많이 알고 계실테니 더 적지 않겠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저도 결국 부계정 팠습니다.</div> <div><br></div> <div>뭐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보통의 부계정 파는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저도 그러한 이유로 팠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특히 부계정 결사반대를 생각했던 제가 생각을 바꿨던 이유는</div> <div><br></div> <div>블리자드의 1인 다계정 눈감아주기, 프로 BJ 등의 여러 부계정 등... </div> <div><br></div> <div>어차피 게임 회사는 계정을 팔아서 수익을 내는 회사고, 앞으로도 1인 1계정 체계가 잡힐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도 결국 부계정 파서, 그걸로 하고싶은 영웅들, 경쟁전에서 마음껏 돌렸습니다.</div> <div><br></div> <div>오히려 사람들 맞춰가면서 한 본계정보다 점수가 훨씬 더 잘나오더군요...</div> <div><br></div> <div>뭐 그래도 결국 부계정에는 별로 애정이 없어서 안한지 꽤됐습니다. 배치 정도만 보고 봉인했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 원챔 문제 (혐오 >>>> 포기)</div> <div><br></div> <div>한조, 위도우, 토르, 바스, 시메... 그리고 최근 가장 HOT했던 메르시까지...</div> <div><br></div> <div>전 흔히 말하는 '메르시 원챔 혐오 유저'였습니다.</div> <div><br></div> <div>이 게시판에서도 엄청 시끄러웠죠. </div> <div><br></div> <div>새로 리메이크가 됐다지만, 뭐 지금도 메르시 원챔 보면... 맘에 들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이제 그것도 다 포기했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은 바뀐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겠지만... 과거에 저 분들, 루시우나 아나, 젠야타 등 다른 걸로 바꿔달라고 하면</div> <div><br></div> <div>서로 기분도 안 좋고... 실력이야... 다 같은 등급에서 매칭되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그냥 이제 경쟁전에서 한조, 위도우 등 봐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그냥 팀원들을 어르고 달래면서 아둥바둥하는게 이제 지쳐버리더군요.</div> <div><br></div> <div>어차피 수만명이 하는 게임, 트롤, 패작 나만 계속 걸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포기하니까 맘이 편해졌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주말 밤에 오늘도 어김없이 옵치 하면서 느꼈던 제 감정들을 이렇게 그냥 적어봤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여기까지 오게 되면서, 뭔가 처음에 이 게임을 접했을 때의 감정은 이제 많이 희석됐습니다.</div> <div><br></div> <div>지인들 다 배그로 넘어갔고... 저도 배그 있습니다만... 저랑은 별로 안맞아서 가끔씩 4인 스쿼드에 와달라고 할 때만 깜깜이 할 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시즌도 6시즌까지 오면서... 제 한계도 이제 명확해졌고... 뭔가 욕심도 사라지고...</div> <div><br></div> <div>이 게임은 자연스럽게 쇠퇴할 떄까지 계속 그냥 이 게임성 그~대로 유지할 것 같아서 </div> <div><br></div> <div>이제는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 <span style="font-size:9pt;">혼자 싱글 FPS 하듯이 그냥... 그렇게 하는게 저한테는 제일인 것 같습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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