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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를 축소시켜 대선에 영향을 미친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29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용판(57)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년도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 전 청장은 3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한 상가건물 2층에 '달구벌문화연구소'를 열고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월 12일 달서구 한 아파트에 전입했다.
김 전 청장이 사무실을 마련한 곳은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던 새누리당 윤재옥 국회의원의 지역구(달서구 을)다.
이 때문에 내년도 총선에선 전직 경찰 고위간부들 간의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청장은 "개인적으로 윤 의원이 잘해서 오랫동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더라. 윤 의원이 이곳 토박이를 중용하고 힘을 실어주고 함께가고 했더라면 달라졌겠지만 여기 사람들은 그렇게 안보더라. 진짜 애착이 가진 사람이 와야한다고 혼나기까지 했다"고 했다.
또 "아직 (당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을 하기 어렵지만 대구 정서와 흐름상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중앙당과의 교감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청장은 총선에 대비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마련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오는 3월 '나는 왜 청문회 선서를 거부했는가'라는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도 열 계획이다.
또 수시로 문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하고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접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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