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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 큰 사이즈의 가슴으로 남자친구의 얼굴을 압박해 질식시키려 한 여성이 법정에 섰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독일 여성 프란체스카 한센(33)이 변호사인 남자친구 팀 슈미트(30)를 가슴으로 눌러 질식시키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얀센의 가슴 크기는 DD컵으로 가슴둘레가 115c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 출석한 슈미트는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5월이다”며 “한센이 내 머리를 붙잡은 뒤 가슴으로 얼굴을 압박했고 숨을 쉴 수 없어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빠져나오지 못해 죽는 줄 알았지만 그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며 “겨우 옷도 걸치지 않은 채 이웃집으로 도망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공포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슈미트에 따르면 4년 간 연인으로 지낸 두 사람은 슈미트가 변호사 자격증을 따 독일의 우나로 이사오면서 관계가 틀어졌다. 그는 “내 일은 잘 됐지만 한센은 직장을 구하지 못해 파트타임으로 일했다. 그녀는 그 모든 게 잘못됐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슈미트는 자신이 한센을 떠날 것을 알고 그녀가 살해할 계획을 세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센은 슈미트를 해칠 의도가 없었고 단순히 장난을 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출처-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1125000190&md=20121125145000_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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