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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7219
    작성자 : ALOE
    추천 : 11
    조회수 : 1541
    IP : 182.216.***.5
    댓글 : 32개
    등록시간 : 2017/12/19 16:14:57
    http://todayhumor.com/?menbung_57219 모바일
    브런치 카페 수습 4일차에 욕설 및 막말 듣고 나왔어요.
    일단 저는 26살 취준생이고 요리 경험은 없어요. 일하기로 한 곳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브런치 카페에요. 사장님과 면접보고 지난주에 처음 일을 시작했어요. 솔직히 매장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하지 요리하는건 금방 배운대요. 지금 일 하는 주방장 두명은 24살로 서로 친구인데 다음달부터 그만둔다고 해서 저를 미리 뽑은거에요. 나이는 제가 두 살 더 많았지만 배우는 입장이고 곧 그만둔다고 하니 존대를 하기로 했어요. 두 명이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운 아이들이라 저도 그만큼은 해야 된대요.
     그래서 일단 저는 월급 받으면서 정식으로 일을 시작한 건 아니고 이번달까지 최저시급 받고 하루에 3시간씩 일 돌아가는걸 지켜보면서 배우기로 했어요.

    지난 3일간은 그래도 괜찮았어요. 24살 주방장 중 한명은 첫 날 주변 사람들에게 미리 경고를 들었어요. 원레 성격이 그러니까 오해하지 말레요. 전에 여자애가 잠시 알바를 했었는데 못생겼다고 말 한마디도 안 걸고 차갑게 대해서 그 여자가 그만뒀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확실히 그런 얘기를 미리 안 들었으면 내가 마음에 안드나 오해했을거에요. 
    첫날 칼질을 해봤냐고 물어봐서 배워야한다니까 여기는 일을 하는곳이지 배우는 곳이 아니라면서 그런 사람은 일을 하지 말레요. 뭐 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지도 않고 말대신 손가락질로 시키기도 했어요.  군대에서 선임한테 배우는 기분이었어요. 뭐 그래도 조금 말을 막 하고 예의없게 행동하긴 했지만 어차피 다음달부터 안 볼 사이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다른 한 명은 앞에 주방장이 대려온 친구에요. 일 한지는 두달정도 됐다고 해요. 성격은 조용조용한 것 같고 친절하게 잘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그때 이 사람에게 배우면 잘 배우겠다 싶기도 했고 지난 3일간 관계도 나쁘지 않있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지난 3일과 다르게 사장님이 안 나오시는 날이에요.주말동안 둘이 무슨 얘기라도 했는지 이틀 지나고 오늘 출근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첫번째 성격 안 좋은 주방장은 생각 밖으로 거의 저에게 터치를 안했고 반대로 두번째 주방장이 일하는게 마음에 안 드는지 표정도 아까부터 굳었고, 일 좀 빨리해라,  왜 이렇게 하냐 는 둥.. 좀 태도가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며칠 일했냐고 물어봅니다. 3일 일했다고 대답하니 여기서 알바로 일하는 누구는 3일만에 메뉴 다 뺀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제 앞에서 대놓고 또라이새끼 아니냐 일 하기 싫으면 그만 둬라 뭐라 욕지거리를 하더라고요. 순간 이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인지 실감이 안나고 아무말도 안 나왔어요. 원레 그런 이미지의 사람이 전혀 아니었거든요. 그 두 주방장 친구 사이에서 거기서 뭐라고 했으면 몸싸움까지 할 분위기었어요. 그래서 일단 가게를 나오고 사장님께 전화로 상황을 말씀드리고 집에 있어요. 안그래도 최근에 스트레스에 취약해져서 정신건강 의학과에 다니고 있는데 한번 더 상담받고 약도 다시 타왔어요.

    걔네들은 고등학교때부터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웠으니 처음 이 분야에서 일을 제가일하는 제가 답답하게 느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다음달에 호텔 레스토랑에 취작한다는 사람들이니 아무것도 모르는 자기랑 같은 일을 하는게 가소로워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이다. 
    그래도 오랜 구직 끝에 구한 일이고 일하는 시간만큼은 놀려고 하지고 않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려고 했어요. 못한게 있다면 하기 싫어서 안한게 아니라 아직 할 줄 몰라서 못한거고요. 혼자 독단적으로 요리했다가 실수할까봐불편해도 계속 물어보고 확인도 했고요.
    원레 사장님하고 이번달 근무 형식에 대해서 얘기할 때 기존 주방장을 빼고 저를 투입시킨게 아니라 그냥 사장님이 손해 감수하고 저를 한 명 더 뽑아서 다음달부터 일을 할 수 있도록 배우도록 한 거에요. 바쁜건 알겠는데 결국 제가 있던 없던 본인들이 해오던 일을 하는거고, 제는 옆에서 지켜보던, 하나 만들어면서 손에 익히던 하는 그런 시스템인거죠. 저는 도와주면서 배우는 개념이었는데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자기랑 같은 주방장 하나를 원하고 일을 시키더라고요. 평균적으로 메뉴도 하나 당 두 번 이하로 만들어봤는데 혼자 다 해보라고 하니 실수도 했어요. 그럴때마다 처음부터 마치 군대 선임 내지는 직장 상사라도 되는 것 마냥 착각을 하고있는지 아랫사람 대하듯이 말하고 짐지어 오늘은 막말에 욕설까지 듣고.. 지금 머리가 멍해져서 더 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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