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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아버지가 없스므로 음슴체로 쓰겠슴.
필자는 말그대로 아버지가 안계심 꼬맹이때 돌아가심.
하지만 어머니가 재산관리를 잘 하셔서 어렸을때 부족함 없이 컷고 남들하는거 다 해보고 안해볼것도 다 해보고 삼.
암튼 중요한건 이게 아님
우리 어머니는 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심. 어렸을때 아빠가 없어서 그런지 내가 기죽는거 싫어하시고
어디 다치면 엄청 화를 내면서도 병원에 끌고가서 완치 될때까지 병원에서 못나오게 하시는 분임.
필자는 일을 여러가지 하고싶은걸 해봤슴.
올해 23살 여성임.
말이 왔다갔다해서 죄송함... 하지만 읽어주세염..ㅠㅠ
무튼 원래 꿈이 프리랜서 헤어 스타일리스트 이기 때문에 일단 미용을 하기로 결심함.
십대떄 미용 자격증 메이크업부터 시작해서 스타일리스트 네일아트 헤어자격증 등등을 땄음.
4년이라는 시간을 헤어샵 화장품샵 백화점 옷가게 피시방 보안등등등.. 수도 없이 많은 일을하다가
다시 헤어샵에 취직을함..
일은 정말 힘들지만 본사 교육이라던가 CS교육이라던가 정말 열심히 들었음.
그런데 어느날 사건이 터진거임.
갑자기 원장님이 나한테 일 끝나고 다른 지점으로 가서 OJT 촬영을 한다고 가라고하셨슴.
그래서 나는 룰루랄라 하면서 갔음. 또 피곤에 쩔겟군 하면서 해탈하고갔음.
물론 차를 끌고갔음 집에서 회사까지 버스를 4번환승해야하고 두시간이라는 시간에 걸쳐 회사에 도착하는게
너무 힘이 들었기때문에 엄마가 꼭 가지고 다니라고 차를 주심...
헌데 내가 촬영 때문에 가야할 지점은 시내에 있었음....
그래서 오늘 아침에 나올떄 고민했음 아 차를 끌고갈까말까 갈까말까.. 차 댈대가 없을텐데 하다가 결국 끌고감.
회사를 퇴근하고 다른 지점으로 차를 끌고 갔음 역시나 차를 댈 곳이 없었음... 세바퀴나 크게 돌았는데도 말이지................
결국 나는 본사가 시내에 있어서 본사 주차장에 대기로함 ㅠㅠ
근데 내가 시간에 너무 쫓긴 나머지 사이드도 안올리고 D상태로 시동을 끄고 왔나봄...........
나는 그것도 모르고 최선을 다해 촬영을 했슴....
본사 인사 팀장님께서 집이 어디냐고 하면서 데려다 줄것처럼말하심.. 그래서 괜찮다고 했음..
일개 인턴인 주제에 차끌고 왔다고 하면.... 좀 그렇게 생각할것 같았음..
사실 난 원래 나보다 직급이 낮든 높든 차를 가지고 있으면 가지고 다녀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있었음..
그런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함...
그래서 ' 왜?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꽉 막히진 않았잖아 왜 인턴이라고해서 차를 못가지고 다녀?
이건 내 어머니께서 나를 위해 주신거고 차 보험료나 차 사고비도 내가 다 내는데 왜 나한테 머라고 하는거지?
한국인의 이런 생각은 정말 뒤쳐진다고 생각해
선진국인척 말하지만 다 위선주의자들같아 ' 라고했더니
'그럼 네가 외국에 가는게 더 빠를거얌... 선생님들이나 본사사람들한텐 비밀로하는게 좋을거야 '라는 말이 돌아왔기 때문임....
무튼 다시 돌아가서 하필이면 인사팀장님 차가 본사에 있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수 없이 나는 해탈하고 털려도 거짓말 안하고 털리는게 더 낫다 하면서 사실대로 말을함
근데 인사팀장님은 내가 그만둔다고 하는줄 알았나봄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차는 가지고 왔어도 괜찮다 그럴수도 있죠 하시면서 포기하지말라는 말씀을 열변을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직 그만둘 생각이 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러다가 차를 뺴려고 하는데 내가 후진해서 빼는거에 약함...
결국 벽에 박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사 인사팀장님이 퍼퍼퍼퍼펖퍼퍽 소리를 듣고 뛰어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차 빼주시고... 난 집에 무사히 돌아옴 물론 차는 좀 다치고 주차장에 있던 무슨 쇠같은 풍선?은아닌데
암튼 머 돌아가는것처럼 생긴 버섯같은거? 아무튼 그게 뽀개짐..
무튼 이것도 내가 월급나오면 보상해 달라하면 보상해주면 되는거고..
문제는 이게 아니었음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고함..
내가 아까 말했잖음? 급하게 시동을 껏다고 ...
차에 엄마 번호를 붙여놨었음. 근데 본사분들중에 퇴근을 안하셧던 분이 계셧나봄..........
엄마한테 전화해서 지금 당장 차 빼달라고 하시면서 머라고했나봄.... 엄마가 못간다고 어디에있는지 모른다고 하시자..
그분이 포기하고 택시타고 가심.. 엄청 화내셨다고함..
우리 엄마도 나에게 엄청 화를 내셨음 내가 너에게 차를 줬는데 어떤식으로 행동하고 다니길래 이런 전화가 나에게오니?
너 개고생하면서 다녀볼래? 라고 하심...
그래서 난 사실대로 말함 정말 ㅈㅅ합니다 하고..
아 근데 내 생각엔 분명 택시타고 가신 본사 사원분이 이 이야기를 내일 하실것 같음............
그럼 인사팀장님을 알게 되시겠지............
거기에서 내 이야기가 나온다면....................
난 죽는건가 ^^................................
님들 나 어떻게 하죠?
한 고비 넘기면 한 고비가 있고 한 고비 넘기면 또 한 고비가 있서염 ㅋㅋㅋㅋ
후 ^^ 오늘 기도하고자야겠음 앞으로 5시간밖에 못자지만
긍정의 힘은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털리면 그냥 열심히 털리고 다른 주차할 곳을 눈여겨서 돌아봐야겟슴 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지금 진정하려고 하는데 겉모습은 멀쩡한테 속은 불안하긴함...
위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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