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27인데 사이버대학 등록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던 해에 바로 군대 들어가서 
여러가지 꿈도 꾸고 생각도 해오고 자격증도 관련쪽으로 3개가량 따온 상태로 전역한뒤
지금까지 5년간 하루도 쉬지않고 갖은 경력 및 실무능력을 쌓아왔지만
학력이라는 이유때문에 단 한번도 중,상 기업 공채 서류전형을 통과해본적이 없습니다
한가지 예로서
제 전공및 경력이 일본어 쪽인데 스물 셋 되던해에 일본회사에 계약직 사원으로 취직이 되어
2년간 일본에 취업비자 형태로 살면서 실무능력을 키웠었습니다
퇴사후 관련 무역회사인 P기업쪽 공채에 전형은 통과하고 면접을 보게되었었습니다
무역업 관련과 희망이어서
현지 언어로면접을 보게 되었었는데
그때당시 면접관으로 나온 사람은 현지인이 아닌
실지 실무자인 한국사람이었습니다
면접관으로서의 의의와는 반대로, 제가하는 말을 많이 못알아 듣는 상황이었습니다
매뉴얼적인 답변만을 생각해 오고, 또한 사용하는 것이 회사로서의 실무 이기 떄문에 어찌보면 당연
한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어찌되었던, 그렇게 저와의 인터뷰에 버벅대던 그 면접관 분은 결국 제 이력서를 다시 훑어 보고 난 뒤,학력에 관한부분을 대고 결론적으로 고등학교 졸업이시면 저희 지향과는 많이 거리가 있으신데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기에
실무적으로서 현지 바이어 입장의 경험도 있거니와 학력이 부족할 뿐 귀사가 이익창출의 수단으로서 원하는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상당량 적합해 있기때문에 앞으로 발전시켜나갈 부분은 
귀사의 시스템적인 흐름과 needs를 찾아서 그것에 나의 능력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다.
라고 답하였습니다.

채용까지 p모회사의 공채 면접은 전형제외 총 4단계 였었는데 
전 위의 1차에서 탈락했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과연 학력 떄문인지는 다만 같이 면접보았었던
동년배의 4년제 대학 졸업생의 경우는 면접관이 쓰는 허접(솔직히 수준미달의 발음 및 단어였습니다 이것만은 자신합니다)한 일본어에도 무슨소리인지 조차 이해를 못하였었지만
듣기로는 3차까지는 합격을 하였다더군요
그 뒤는 모르겠습니다만
과연 지금사회에 학력이 필요한건지 필수여야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했기에
곧있으면 서른되는나이에 늦깎이 대학생으로서 학위를 사기위해 사이버 대학에 들어 갔습니다 
아무리 실무능력을 쌓아두면 대학을 안나와도 인정 받을 수 있다 할지어도
1%미만의 극한의 특수한 능력직 이외에는 애시당초 
경력으로서 인정 해 줄 수 있을만한 기업에
고졸의 문턱은 입사하기 힘들더라고요 
시발욕이 나올정도로 힘들더라고요 전

결국 막일하면서 학비대면서 사이버 대학에서나마 학위 구매하는중입니다
저도 차마 그렇다할정도로 인생 살아본 사람이 아닌 사회 초년생이기에 뭐가 답이다 얘기는 못드리겠습니다
다만 요즘사회로서는 대학 졸업은 필요가 아니란 생각이 너무 드는군요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