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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70267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0
    조회수 : 659
    IP : 218.153.***.142
    댓글 : 41개
    등록시간 : 2015/01/15 08:59:39
    http://todayhumor.com/?sisa_570267 모바일
    극우파들이 '친일인명사전 보급' 방해 여론조성 시작함..

    서울시, 585개 中·高校에 '親日인명사전' 보급예정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59392&C_CC=AZ

     

    친일인명사전, 左派의 親日은 덮어주고, 그렇지 않은 이들의 親日은 오히려 부각

     

    박원순(역사문제연구소 초대 이사장)의 서울시가 올해 市 예산 1억7550만원을 들여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親日인명사전>을 구입, 이를 서울 시내 585개 중고교에 보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본문 이미지
     

    서울시의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19일 본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가결했다.

     

    문제의 사전은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에 펴낸 것으로 박정희 前 대통령, 김성수 ‘동아일보’ 설립자, 장지연 ‘황성신문’ 주필 등을 親日 인사로 분류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책이다.

    <親日인명사전>을 발간한 민족문제연구소는 설립목표를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와 해명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한 역사바로세우기 ▲《친일인명사전(親日人名辭典)》 편찬 등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가 그동안 진행해온 활동은 ▲박정희기념관 건립저지 ▲친일파기념사업 저지 ▲한일협정 개정 ▲<조선일보> 반대 운동 등이다.

    민족문제연구소의 초대 소장은 前 양심수사면추진협의회 의장 출신의 김봉우(金奉雨)씨가, 2대 소장에는 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출신의 한상범 씨를 거쳐 200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3대 소장으로 임헌영(본명: 任俊烈, 역사문제연구소 자문위원) 씨가 맡고 있다.

    임헌영 씨는 1979년 적발된 공안사건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사건에 연루됐던 인물이다. 남민전은 안용웅(安龍雄) 등이 越北, 김일성에게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對南사업과 활동을 지시·통제를 받아 온 공산혁명조직이었다.

    남민전은 검거 당시 남한에서 사회주의혁명이 성공할 경우 남한 내에 게양할 붉은 별이 그려진 대형 ‘전선기(戰線旗)’까지 만들어 놓았고, 공작금을 마련키 위해 혜성대(彗星隊)라는 조직을 만들어 재벌집(동아건설 최원석 前 회장 자택) 강도 행위를 자행하기도 했다.

    여운형 등 左派인사의 親日행적은 덮어준《친일인명사전》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 4월29일 편찬한 친일인명사전(이하 사전)은 左派의 親日은 덮어주고, 그렇지 않은 이들의 親日은 오히려 부각시켰다. 일례로 사전은 일제 말기 징병을 권유한 글까지 썼던 여운형(1886~1946)은 친일파 명단에서 빼버렸다. 반면, 1905년 11월20일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명문을 남겼고 이후 애국계몽운동을 벌여온 장지연(1864~1921)은 1916년 일본총독 부임을 환영하는 넉 줄짜리 漢詩를 썼다는 이유로 親日派에 포함시켰다.

    두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여운형은 左翼계열, 장지연은 民族계열이라는 점이다. 여운형의 親日행적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1943년 일제가 출간한 ‘반도학도출진보’라는 책에는 여운형의 ‘반도 2500만 동포에게 고하는 글’이 수록돼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일제징병에 자진참여하라는 내용이다. 같은 책에는 안재홍(安在鴻)의 글도 수록돼 있는데 안재홍의 글에는 ‘담(談)’, 여운형의 글에는 ‘수기(手記)’라고 표시돼 있다. 안재홍은 마지못해 말로 했지만 여운형은 직접 손으로 썼다는 뜻이다.

    광복 후인 1947년 <대동신문>은 “일제 때 여운형의 충성… 친일의 활증(活證)을 보라”는 제하(題下)의 기사에서 여운형의 親日행적을 규탄했다. 당시 조선공산당 자료집을 보면 “여운형은 학도지원권고문 발표하고, 총독부와 밀접하여 김태준 등을 전향하게 했다”며 “친일분자라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중략)

     

     

    --------------------

    이런식으로 여론선동 벌일려고 조성하기 시작했네요.

    친일인명사전 직접 본다면 편향되었다느니 이딴소리 절대 못할텐데.(실제 사전수록 보면, 친일파 연구의 선구자인 임종국 선생의 부친도 과감히 수록했었고,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 의원직에 애국렬사릉에 안장될 정도급의 예우를 받는 그런인사들도 수록되있고, 일제강점기때 사회주의,공산주의계열에서 활동 좀하다가 변절한 친일파들도 수록되있고, 여기 대한민국에서도 재야 원로출신들도 꽤나 수록되있습니다.-저기서 지적하는 임헌영氏의 정신적 스승격인 백철 같은 사람이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있는데..)

     

    그리고, 편찬위원들 구성보면, 도저히 '종북좌빨'이렇게 볼 수 없는 그런정도급의 학자들도 참여했었는데..(대표적으로 이명화 교수,오영섭 교수, 이준식 교수 같은분들.. 이준식 교수는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 되시는분이죠.)

     

    저기에 지적하고있는 여운형 선생 경우, 저기서 근거로 들이내밀고있는 대동신문은 친일파 이종형의 신문사라는거.(이종형은 반민특위에서 박흥식 다음으로 검거된 친일밀정 출신) 저거 지적된것들이 다 조작 내지 객관적 사실이 아닌 정치적으로 음해하는 그런 성향들이 강한것이라는게 1차 사료에 근거있고(이를테면 반민특위 조사문건-http://db.history.go.kr/id/pj_004_0010_0010_0020 -,-http://db.history.go.kr/id/pj_003_0030 -부터 미군정에서 일본 총독부 출신인사들하고 면담해서 조사한 보고서-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5021600329111001&editNo=20&printCount=1&publishDate=1995-02-16&officeId=00032&pageNo=11&printNo=15342&publishType=00010 -까지.. 참고로, 미군정은 당시 여운형의 '약점'을 잡기위해 어떻게든 탈탈 털고 그랬던 정도.), 무엇보다도 건국동맹 비밀결사 조직한 활동(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58547&cid=40942&categoryId=33384 )이 학계에서도 다 입증된 사실인데, 이런거 쏙 빼놓고 '편향되었다'느니 어쩌고 지랄하고 있다는거..

     

    이들의 이런 여론조성하는 행동들 주시할 필요 있습니다. 그리고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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