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헤어진지 2-3주?정도 됬습니다 공부에도 방해되고 제가 싫다고 하더라구욬ㅋ 시원하게 차였습니다ㅋㅋㅋ
전 남친이 연락도 서로 하지말고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땐 제가 너무 좋아해서 친구처럼 연락정도만 주고 받자고 했습니다
문자를 한 3일정도 주고 받았는데 한 새벽 3시쯤에 전남친이 사실 날 싫어하지 않는데 시험때문에 그런거라고 장문의 톡이 왔습니다 (남친 재수생)
근데 전 이미 마음이 떠나서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붙잡을땐 엄청 싫어하던애가 갑자기 그러니까 어이가 없기도 했구요
그러고 그 다음날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뭐하냐고 하길래 예전에 좋아했던 오빠가 연락왔다 뭐 이런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막 지가 아직도 남친인것 마냥 남자 만나??..어휴.
이러고 끊더니 차단하겠다고 이제 저도 괜찮아진것 같으니까 연락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차단하려 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배려한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그럼 그 새벽에 나 좋다고 보낸건 뭐냐거 물어보니까 그냥 새벽이라 감정에 충실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섴ㅋㅋ 제가 문자보내는 도중에 '나 차단한다 진짜' 이문자 딱 하나 보내고 다 차단 해버렸더라구요
그러고 하루 지나고 전남친이 선물 해줬던 전자 기기가 망가졌는데 수리받는 도중에 사기를 당해서 신고하려고보니 구매자 정보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진짜 죽어도 안받더라구요 친구 폰으로 붙잡는게 아니라 신고해야되서 연락하는거라고 문자 보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저도 짜증나서 폰을 빌려 문자로 전자기기는 됬으니까
사귈때 나한테 빌려간 20만원을 갚으라고 했습니다 (원래 헤어질때 갚으라고 하니까 자기가 재수생이고 책 살돈도 없는거 뻔히 알지 않냐며 수능 끝나고 갚는다고 했음)
그랬더니 제 폰으로 폭언과 함께 배려가 없는 년이다 돈을 그렇게 쳐 받고 싶냐 맨날 징징거리는 짜증난다 자기가 준 선물 다 내놔라 착한척 하지마라 내 인생에서 꺼져라 너가 최악이다 이런 류의 말을 1시간정도 문자 보내더라구여 그러다가 마지막에 카톡 차단은 풀겠다고 하더라구요(돈 갚는거 때문에)
그러다가 2-3일 뒤에 카톡으로 갑자기 미안하다고 그때 혼자 너무 화났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선물 한것들은 주지 말고 그냥 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했죠
근데 또 술마시고 전화오고 카톡으로 남자 만나지말라고 이지랄 하고 보고싶다고 하고 망할놈이 쓰다보니까 화나네요 시부랄새끼 무튼 그러다가 어제 전화오길래 받으니까 오늘 무슨 일있었다~ 이러길래 듣기 싫어서 안궁금하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알바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돈 갚아야 되니까 그랬더니 갑자기 또 화내면서 안그래도 알바 할거다 너랑 빨리 연락 끊으려면 그래야되는거 아니냐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화나 어제만 해돜ㅋㅋ 보고싶다 이지랄 하던 새끼가 그래서 제가 예의가 없다고 하니까 전화 툭 끊더니
카톡으로 수능 140일 남은 시점에 돈 갚으라고 하는 너도 예의가 없는거 같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진 마당에 내가 너 배려해줘야 하냐고 돈 갚으라고 한게 예의가 없는거냐고 이런 류의 말싸움 하다가 갑자기 똨ㅋㅋ 걔가 꺼지라고 지랄하지말라곸ㅋㅋㅌ 그러더니 갑자기 또 물건 다 내놓으라곸ㅋㅋ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지금 연락안하고 있습니다
돈 받으면 장문의 쌍욕과 함께 기분나쁘게 만들고 바로 차단해버릴 생각인데 어떻게 해야 기분이 가장 나쁠까요?
대학교는 소위 돈만주면 간다는 학교(부산에 있음)다녔구요
맨날 돈자랑 하는데 쥐뿔 가진것도 없어서 제가 데이트 비용 거의 다 냈구요
공부도 못하는게 자기 모의고사 111111 이라고 개구라 치고 다닙니다
저는 서울 중상위권 대학다니는데 공부 못한다고 자존감 깎는 애 였습니다
맨날 너는 연고대 못가~ 공부 못해서 ㅋㅋ근데 나는 연고대 그냥 가~ 이럽니다
망할놈이 맨날 공부한다고 하면서 게임이나 쳐합니다
일단 학교 가지고 뭐라하면 이새끼가 독기 품고 열심히 할것같아서 그러긴 싫구요
전남친 빅엿 맥일 기분 나쁜말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