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국 끓여먹는듯한 글이라 화나시는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욕먹을 각오 하고 쓰겠습니다.
던페(던파 페스티벌)를 제가 여태까지 쭉 봐온결과 12,13,14년 던페는 좋은점이라고는 눈을 씻어봐도 보기 어려울정도로 사람들 인식이 무지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특히나 13년 이었을까요? 2각나올줄 알고 기뻐했던 기대와 다르게 출렁이가 나와 싸늘하게 식어버렸었던건 진짜 가관이었죠
그래서 저는 이번 2015년 던페가 10주년때의 행사이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에 던파인으로써 한번 즐겁게 지내고 싶었고 업데이트 내용도 무지 관심 있었기에 기대감이 무지 컸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요.. 기대가 크면 배신감또한 크더군요..
진정 던페를 즐겨야할 던파인들은 던페를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초청가수 빠순돌들 때문에 예매사이트에서 20초안에 5000석이 바로 팔려나가는 가히 놀라운 일이 벌어졌네요?
이번 던페 주제중 하나가 信(믿을 신)이라면서요.. 모험가(던파인)를 위한 페스티벌이라면서요..
네 ...믿음 키리한테나 갇다 바치세요..
저만 열받는게 아니라 생각됩니다.. 저보다 더 많이하신 던파 유저분도 있고 한지 1주일도 안돼신 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분노할따름입니다.
제가 어제 열받아서 어제 저녁 오늘 아침에 여자친구 블로그를 한번갔었습니다.. 가관이더군요
어제 저녁만하더라도 표판다고 지-랄 발광하던 빠순돌들이 던파 공홈에 수다게시판을 본건지 아니면 다른 사이트에서 욕먹는걸 봤는지 모르겠지만
자기네들이 욕먹는걸 그제서야 알았던지 던페 입장권 파는 글이 갑자기 사라지더군요?
또한 암표를 판다는 암상인들도 있다하는데.... 정말 두번 놀랄따름입니다..
운영자분들께 제가 오유에서 강제 탈퇴당할 각오로 한마디 해보겠습니다.
야 네오플 영자새끼야...유저가 오냐오냐하고 귀여워 해주니까 그게 당연한거처럼 보이고 니들한테 돈바치는 호구로 보이지??
니들 다시한번 잘 생각해봐라 지금 당장은 표 다팔려서 니들 배때지 기름채우고 좋을진 모르겠으나.. 던파인들의 마음속은 너희들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이 가득할꺼야..
게임을 운영함에 있어서 이런 큰행사는 무엇보다 던파를 하는 유저들을 위한 최선의 방책을 생각해도 모자를 판에.. 뭐어? 초청가수 미리 공개하고
미리 표를 팔아 쳐먹어? 허허허 쓴웃음이 절로나온다 ^^
그래놓고 나중에 던파 공홈 머리글에 "2015 던파 페스티벌은 던파 유저층의 상당한 많은 참여로 인하여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ㅈㄹ 하겠지?
그러면 유저들이 참으로 "아이고 잘하셨어요 우쭈쭈" 이러겠다??
정신차려라 네오플 머리 없는 자식들아...
너희는 나무만 보고 있고 숲을 안보고있어.. 게임을 운영하는건 너희들이지만 그 운영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건 그 게임을 이용해주는 던파 유저들이란 말이야..
니들이 업데이트 하고나서 게임버그 신고하는것도, 밸런스 잘못패치한거 지적해 주는것도, 인터페이스 버그 관련 문제도 다 유저가 지적해줘야 바꾸잖아.. 니들손으로 스스로 해준적이나 있냐?
지금 한낱 빠순돌 샊히들한테 표팔았다고 히히덕덕 웃을때가 아니란말이다.. 니들 2016,17 던페는 생각 안하냐?
오늘 뒈질꺼같으니 내일 생각 안한다 이런거야?
마음가짐 고쳐먹어라 진짜.. 유저들이 쓴소리를 하는 이유는 다 그게임에 관심과 애정이 있고 더 나은 퀄리티를 위해 의견을 표출하는거지 너희 하는거에 대하여 태클걸고 짜증낼려고 그러는게 아니란 말이다..
홧김에 화가나서 제가 시답지않은 글솜씨로 몇자 적어봤지만 적어도 공정한 표 판매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침에 이런 글을 읽으셔서 기분이 나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전 적어도 네오플 운영진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반성하고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