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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 잘 안 오는 단골 카페인데
저 구석에 원빈하고 남자 네 명이 앉아서 종이 가운데 두고 이야기하고 있더라구요.
영화 시나리오 얘기하는거 같았어요.
너무 반가워서 쪼르르 달려 가서
"사인 좀 해주세여" 했더니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앞을 가로막아 섬 ㅠㅠ
근데 원빈씨가 매니저를 말리면서
"사람도 없는데 괜찮아요...."
라면서 앞에 다른 두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인을 해 줌 ㅠ_ㅠ;;;
악수 한 번 해도 되냐고 했더니 해도 된다고 해서
악수하는데 그 따뜻한 손의 느낌을 느끼면서 몽정하고 꿈에서 깸
팬티빨고 다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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