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금욜인데 당장은 일이 없어서 저번 주에 만들었던 감자샐러드 들고왔어여
블로그에 올렸던거 일단 긁어와서 쪼끔 수정할게용!!
지난 주 금요일 샌드위치 휴일이라고 금욜 휴무를 받은 덕분에(웬일!!!)
남는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뭔가를 만들어 내 보기로 함
메뉴는 감자 샐러드!
내가 감자 세일한다고 한상자나 사놔버렸거든!!!!!!!아무도 안먹거든!!!!!!!!
<재료>
감자, 양파, 당근, 파프리카, 달걀, 통조림 옥수수, 마요네즈, 소금, 후추
비율은 자기가 좋아하는 거 위주로 많이 넣으면 된다고 생각함. 재료도 있는거만 적당히 넣으면 되고~~
물론 감자샐러드니까 감자는 다른 재료보단 많아야 하겠ㅋㅋㅋ
뻑뻑한 샐러드 좋아하면 마요네즈 조금 넣으면 되고 부드러운 샐러드 좋아하면 마요네즈 많이 넣고~~ 그러면 되지용~~~
나는 좀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손이 너무 크다..)
감자 좀 작은거 14개, 양파 왕큰거 1개, 당근 3분의 1개, 파프리카 왕큰거 1개, 달걀 7개, 통조림 옥수수 국물빼고 1캔을 넣었습니당!
감자를 무려 열 네개나 삶아줌
까느라 죽는 줄 알았음
감자는 그리 크지않음 내 주먹보다 쫌 짝으다. 내 주먹 사이즈 아무도 모르겠지만...
계란 7개 삶음 나는 통이 큼
폭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ㅜ쿠ㅜㅋ풐푸ㅜㅋ포파파포포파파
양파는 매우니까 적당히 다져서 물에 담궈놓는다! 아마 옥수수 알 정도의 사이즈랄까
물기를 없애려고 볶아서 넣을까 했는데 아삭함을 느끼고 싶었긔
집에 피클이 없기도 하고...ㅜㅜ
당근은 진짜 작게 다져줌
딱딱하니까....?
당근이 양파만하면 못머글...껄??
감자쨔응들이 익었다
냄비째 들고 체에 와라라라락 부어서 물을 빼주고 옮겼음!
근데 고비가 찾아옴
집에 반쯤남은 마요네즈가 3통이나 있었는데
다 유통기한 지남 ㅋㅋㅋㅋㅋㅋㅋ왜있음??????
나는 뭔가 만들고 싶었던거지 밖에 나가고 싶었던 건 아니라서...
마요네즈도 만듭니돠
카놀라유 180~200ml정도 (식용유도 되는데 올리브유는 향때매 비추)
+ 소금 한스푼
+ 설탕 한스푼
+ 날계란 하나
+ 있다면 레몬즙 쪼로록
이렇게 때려넣고 도깨비 방망이로 위우우우우이이이잉
하면 진짜 5초도 안돼서 메이요네이즈 만들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도 나쁘지 않은 듯!
대신 이렇게 만든 매요네쥐는 일주일 내에 먹어야 함
감자를 우다우다 뭉개고 (난 감자가 씹히는게 좋아 소근소근)
계란 7녀석들을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흰자는 대충 다져준다
크기는 상관없돠 니맴내맴 어짜피 내뱃속행
노른자는 안 으깨도 넣고 섞다보면 다 으깨져요!
이제 옆에서 대기타고있던 나머지 녀석들을 넣을 준비
양파는 물에서 건져서 꾹 짜내주고
언제 썰었는지 사진이 없는 빨간 파프리카 왕건이도 작게 썰어놨당
여러분들은 지금 다이어트 한답시고 사놨던 재료들이 살찌는 재료로 변신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플러스로 옥수수 한통조림 국물빼고 투척!!!흣쨔!!!
수제?ㅋㅋㅋㅋ메요눼즈와 후추도 팡팡 하고 소금도 적당히 뿌려주공(본인의 식성에 맞춰서! 불안하면 간 보면서 넣기 ㅋㅋ)
푸른끼가 있는 재료가 부족해서 좀 아쉽지만
난 정말 나가고싶지는 않았음...
집에 있는걸로만 합시다
섞어주면 끝
아이 맛나겠다
마요네즈도 양이 모지라려나 싶었는데 딱맞는다 나는 짱짱이다!!!!
양은 정말 많아서 햅삐햅삐 3일 먹었음 ㅋㅋㅋㅋㅋ
주말에도 일하는 엄마를 위해 샌드위치도 싸드리고 했땅 꺄하하
근데 역시 샌드위치에 저거만 넣어 먹으니까 뭔가 심시미...
햄이나 치즈 넣기는 싫어서
나중에 하인즈 머스터드 (허니머스터드 아님 걍 겨자) 사서 빵에 바른담에 넣어먹으니까 짱맛꿀맛
만들기 절대 어렵지않아요!
지금까지 봐 주셔서 감사함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