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릿말
  '꼬릿말'은 '꼬리+말'로 이루어진 복합어이다.
'복합어'란 '단어+단어'로 이루어진 낱말을 뜻한다. 
이 외 합성어와 파생어가 존재하는 데, 단어와 접사 또는
드물게 접사 + 접사로도 만들어진다. (각설하고)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꼬리+말'로 이루어진
복합어인데, "왜 ㅅ (사이시옷)이 들어갔는가?" 하는 문제이다.  
사이시옷은 본래 우리말 또는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ss' 소리가 덧나는 것 따위에 받치어 적을 때 쓴다.
  예를 들자면 '아랫방', '아랫니', '나뭇잎' 따위가 있다.
  사이시옷에 대한 조항 [맞춤법 제 30항]은 
'합성어및 접두사가 붙는 말'에 속하는 조항이지만 
하나의 규칙으로 세우기가 어려워서 우리 나라 사람들이 
글을 쓸 때 제대로 적용을 하지 못하는 규정이다. 
맞춤법에 있는 사이시옷 규정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을 보면 
합성명사 중 적어도 한 명사가 순 우리말이고, 
앞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에만 사이시옷을 적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꼬릿말'을 분석하면 단어와 단어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어 이며, 둘로 쪼개어 봤을 때, 앞말인 '꼬리'가 
모음으로 끝났기 때문에 '사이시옷'이 들어간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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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를 너무 사용하시는 분들께
본문 인용 -
1.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2. 너무나 사랑하지만,
3. 너무나 미안합니다.
'너무'는 일정한 기준을 넘어서 무언가 지나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긍정적인 의미가 아닌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하여, 위 세 문장 모두 잘못 사용되어진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
'매우' 행복하게 ~ , '많이' 사랑하지만 , '몹시' 미안합니다. 등등의 부사어를 넣어주시는 게 맞는 표현이십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너무'를 사용하는 가?
'너무' 서두르다가 엎어진다.
'너무' 사랑한 나머지 스토커가 되어 버렸다.
'너무' 말이 많다.
'너무' 노래를 불러 목이 아프다.
'너무' 더러워서 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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