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성해놓은 티라미수를 만들어보아요
글 초반에 제가
2주전 와이파이님 직장 동료분과
딸아이 유치원 선생님들 드릴 요량으로
티라미수를 만들었었는데요...
문득생각나서
요리게에 올려보아요~~
2주전에 만들었던건 사진을 못찍어서...
2011년 12월에 작성해놓은 글입니다.
(이때는 솔로였다지요~~;;)
이렇게 써놨는데요...
1. 2주전에 딸아이 유치원 선생님들 드릴 요량으로 티라미수 만듬
2. 그땐 사진을 안찍어놔서 2011년도에 작성해놓은 글을 올려봄
3. 2011년 12월에는 솔로였음
4. 덧글에 2011년 12월에 솔로였는데 벌써 애가 유치원??!!
궁금해하실분은 없으시겠지만...
궁금증을 풀어드리기위해서요...
제가 단어선택을 잘못했던것 같습니다...
유치원이아니라
어린이집 이라고 해야하려나요??
저희부부가 맞벌이 중이어서
아직 돌도안된 딸아이를
(신생아 ~ 만4세까지만 받아주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맡겨놨습니다...ㅠㅠ
그냥 제 머릿속에는
유치원 > 초등학교 > 중학교...요런 테크트리로...ㅠㅠ
여튼...
이제 호박란을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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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2011년 12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문론 이때도 솔로였습니다...
주말에 선물할 일이 생겨서 호박란을 만들어봤습니다.
궁중음식인 호박란을 정통방식대로하면
단호박에 설탕넣고 수분이 날아갈때까지 졸이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리 만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도 드는데다
많이달기도 하고 모양 만들기도 힘들어서
약간의 꼼수를 써서 만들었습니다...
준비물은...
단호박, 설탕, 찹쌀가루, 꿀, 소금약간
1. 단호박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호박껍질을 잘 벗겨주세요...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껍질을 벗기다 말았습니다...;;
2. 단호박은 씨를 제거하신후에 4등분해서 찜통에 엎어놓으세요
(단호박의 씨가있던 부분이 위로향하게 놓으시면 물이 차니까 꼭!!엎어놓으세요)
호박이 푸~~~욱 무르익을때까지 쪄주시면 됩니다.
찜통이 있을리 만무한 독거노인의 집인지라...그냥 대충 삶았습니다.
3. 호박이 익을동안 찹쌀가루를 볶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찹쌀가루는 마트에서파는 300g 한봉지 전부 털었습니다.
(반죽의 되기(?)를 찹쌀가루로 조절해서...여유있게 준비하시는게 편하다쥬...)
약간의 소금과 설탕 4큰술로 넣고
중불에서 색깔이 살짝 노르스름해지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호박이 익을동안 찹쌀가루는 실온에서 식혀주시구요
(안식히시면...조금있다 반죽할때 힘드시다지요...;;)
4. 잘익은 호박을 체에 밭쳐서 곱게 내려주신뒤
5. 준비해두신 찹쌀가루와
꿀(꿀이 있을리만무한 독거노인의 집이라 조청을 넣었습니다.) 3큰술을 넣고
6. 힘차게~~!!반죽을 열심히 손에 묻어나지않을정도의 되기로 반죽을 해주신 후
7. 탁구공 크기 정도로 동그랗게 만드신 후
젓가락으로 줄을 그어서 모양을 내주시면 끝!!입니다.
보통은 만들고나서 이쁜접시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지만...
그런게 있을리 만무해서...
락X락 도시락통에 포장??
수납하고 꿀잠했습니다~~!!
만들기 쉽고 나름 맛도좋은 호박란...
어때요??
참~쉽죠??
여러분도 한번 따라해보세요~~
다음엔 짬뽕을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