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라 음슴체요
전여친은... 친구의 친구였음
그래서 2월초에 어짜저차 술자리에서 만났고
전여친이 하는행동이 너무 귀엽고 목소리도 좋아서...
그날부터 꽂힘.
근데 전여친은 당시 1살 연상의 남친이 있었고, 그 남친은 군대를 갔음
그치만... 너무너무 좋지만 짝이 있기에 포기하고
여자를 한명 소개받고.... 그 소개받은 애를 만나도 .... 전여친이 더 좋은거임
그래서 거의 일주일에 3-5번씩 만나서 술고먹고 밥도먹고..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에 가서 맨날 마칠때 얼굴보고, 같이 지하철타고 집가고
하다가 ... 어느날엔 집에 데랴다주는데
나 : 아 외롭다 난 왜 안생길까?
전여친 : 모르겠어 내가 소개시켜줬잖아
나 : 근데 뭐 ... 감정이 별로라서 너처럼 매일 연락하고 자주보는것고 아니고
전여친 : ... 그게 왜?? 꼭 연락해야 잘 되나?
나 : 그냥 뭐랄까 니가 더 편하고 그냥 그렇네 나도모르게 연락하게되고
전여친 : ..... 그래서 싫어 헷갈리게
나 : 아 내가 얀락하는게 싫나? 왜 싫은데? 싫다면서 왜 자주 만나는데?
전여친 : 너가 나 밀당하는거 같아서 싫어
나 : ......... 아닌데?
이렇게 대화 이어가다가 집에 대려다주고 계속 톡응했음
그러다가 무슨 패기였늠지 밤에 갑자기 불러서 술먹자고 하고
술집에서 고백을 함
물론 이때도 전여친은 구닌남친이 있는상태였음
그엏지만 그 전여친도 고민 졸라졸라 하다가 받아줌
뻔히 양다리인거 알고 했지만 난 너무 좋았음
그렇게 만나다가 ... 구닌 그... 놈이 연락도 오고 했음
그래서 "헤어지면 안되나? 나 좋다며?" 이랬는데...
잘 모르겠다고 그사람한테 맘은 럾는데 미안해서 ... 자기가 나쁜년같다면서 헤어지진 않음
그러다 몇주 뒤 그사람이 휴가를 나왔는데...
뻔히 내가 있는데 그사람 만나고 옴....
그래서 멘붕이 왔지만... 그냥 이해한다고... 이해는 하는데 헤어지라고 말로만 함..
그렇게 어차 저차 하다가 ....
나중엔 나를 사랑하고 좋아한다며 편지고 써주고 스킨쉽도 해주고 그랬는데
필자가 5월에 군입대를 하게 됨..
그때가 되자, 자기가 먼저 좋아하게 된 남잔 내가 처음이고... 꼭 군대 기다린다고, 너를 마디막으로 남자친구 끝이라고...
내말 다 믿어달라고 ... 그 말을 하고 편지고 쓰고 약속을 먼저 했음
그래서 그 말을 듣고 입대
현역 입대하자마자 원래 건강하디 않던 몸이 포텐 터져서 1주일만에 입원을 함
그런데 몸상태가 현역에 들어올 놈이 아니라며 군의관이 퇴소 후 정밀신검받거나 바로 복무뷰적합 처리해서 나가라고 진단서 써주고 권유를 했음
훈련소에서는 그 말 생까고 가냥 입원만 시킴
그렇게 병원에서 전점하다가 수료식 면회하는 날이 왔고
전여친이 부모님이랑 같이 옴
그래서 만나면서 좋아햌는데 아직도 그사람이랑 헤어지질 않았음
난 개 빡텼지만 꾹 참고 암말 안함..
그렇게 수료식 끝나고 필자는 계속 입원을 했고
퇴원하고 바로 자대로 감.
자대에선 어떻게 왔냐고 멘붕ㅋ 나도 멘붕ㅋ
그렇게 A+++급 고문관이되고
군병원의 진료가 부족해서 휴가를 나감.
그런데 휴가 나가기 전날에 전여친은 그사람이랑 마지막으로 본다며 1박2일 야행을 간다고 통보. 가지말르고 죽어도 말렸으나 간다고 했음
갔다 오라고 하고 ... 내가 휴가 나온날부터 가기전날까지 제 집에서 같이 먹고자거 함...
그동안에 너무 사랑한다고 ... 꼭 기다린다고 ... 말을 해두고 약속을 해주었음..
그렇게 복귀를 함..
(휴가때 대학병원에서는 스트레스성 심장통증(협심증 의심) 천식 과호흡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 등을 판명받고
입원수속울 권유하는 진단서를 써주었음..)
그치만 복귀해서도 몸이 아프고 집안사정도 안좋아디고 우울증까지 심하게 겹침..
그래서 전화기로 매번 전여친한테 전화해서
"이러면 안되지만 내가 이렇게 풀고 털어놓을때가 너 뿐이다 ... 너만 보고 산다 ..."
등의 말을 함... 처음엔 잘 들어주다가...
1달 2달이 지나고 ... 9월부턴 뭔가 전여친이 변함...
전화도 잘 안받고 매범 일찍 끊고..
그래서 한번 물었더니
"이제 너와 멀어진게 익숙하다 그리고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너 아프고 우울한거 아는데 나도 힘들다.. 이제 널 좋아하는 마음은 아닌것 같다
내 마음을 확인하고 싶음" 이런 말을 함
나는 그로인해 더 우울하고 멘붕이 왔음..
그러다가 그린캠프를 가게 되고 ...
난 전여친을 매번 붙잡고. 전여친은 그냥 맘이 없다는 식으로 말함..
난 너무 화가나고 비참해서 억울한 마음에 몰아붙였고
그사람 아직 만나냐고? 안헤어지냐고 장난하녀고 몰아붙였는데
헤어진지 얼마 안됫다고 ... 너말데로 했다고 함
그래서 이제서야 그랬냐고 내생각은 안해주냐고 하고 전화를 끊음..
그렇게 또 한달이 지나고
복부부적합심사를 위해 대기중이었음..
그동안에 연락을 했더니 이제 더이상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고 함..
그 말에 멘붕을 하고 .. 11/9 부적합으러 전역처리를 받고 대체복무을 하게 되엇음
밖에 나와서... 만났으나 .... 예전과는 다른 태도
해주지 않은 표현과 스킨쉽...
맘이 없다는 말만 함....
물론 입대전과 너무도 달라진 내 모습에 전여친도 멘붕이 온듯했음
아프고 우울한 나를 보며 널 보면 힘이 빠지고 힘도 안나고 예전의 너도 아니고 이젠 모르겠다고 함
그러다가 한번 크게 싸운적이 있는데
그때 전여친이 이별을 통보함...
하도 화가나서
너는 이렇게 찰거면 그때 약속은 왜했으며 사랑한다고는 왜했나
결국 너도 정신병자 취급하는거라고 막 몰아붙임.
그랬더니 지가 나쁜년이라고 막 그러다가..
홧김에 질러버린 내가... 잘못했다고 빌고
다시 만나자고 했음.. 그치만 전여친은 몰아붙인 내가 무섭다며 거부함...
그래도 매달리고 매달려서 다시 만나자고 대화도 했음
그래서 "진짜 잘해야되.. 너 아직은 사랑해" 라는 말을 듣고 되게 좋았는디
그 말 해줌 다음날 문자가 옴
"미안해.... 하루만에 너무 미안해...그냥 안될것 같아 나 노력해도 안될것 같아..."
라고 연락이왔음
빡친 내가 "장난하냐 나 갖고 노냐고 되게 나쁜년이네 그냥 나가 죽어라고 남자 마음
이렇게 갖고 노니 좋냐 아직 그사람 만나냐? 나 좋다면서 6개월만에 그남자랑 헤어지고
나는 아프고 우울해서 너 하나 보고살았는데 넌 아닌것 같았다고 지금도 연락하는거 안다고 페이스북 친추 여전히되있고 좋아요 눌려주고
이게 무슨짓이냐? 장난하냐? 꺼져라"
라고 돌직구를 던짐
그 말에 또 전여친 상처받고 ... 막 하다가
어찌 또 화해를 함...
그러나 또 싸워서...
전여친이 내가 나쁜년이니 사라져 줄게 .. 라고 말하고
지금까지 연락을 안받아주고 있음...
좀 많이 요약하고 축약한건데....
전여친 친구...들은 날 아주 개새끼로 봄...
이거 ... 진짜 내가 개새끼임..?
존나 억울함...
존나 좋아했는데 개 눈물 남..
이거 어떻게 해야됨..?
지금 공익하는데 ...
도저히 너무 힘들고 그럼...
아무리 잘 지내랴 해도 안되고 너무 아프고 힘듬...
기대고싶거 사랑받고싶기도 함...
이거 진짜 다 제 잘못임..? 하나부터 열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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