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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분이 멍하네요.
정신 좀 차리고 글 적습니다.
전 지금까지 다 참고 있었고.
내년1월이나 2월 쯤 늦은 나이에 유학 갈 준비 하고있었습니다.
분명 이 사건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분들도 많으시고, 기본적으로 도복순씨 방송을 보는 분들은 몇천명이 있고, 지금도 이 일에 대해 계속 물어보시는 분들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다시 글적습니다.
동업자 끼리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였는데, 몇천명이 보고 듣는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먼저 이야기 하셨으니, 저도 그냥 뒤에서 해결 하기가 어려워 글을 계속 적게됩니다.
계속해서 이렇게 눈에 띄게 글을 쓰게 되는 것에 눈쌀 찌푸려 지는 몇몇 분들께는그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쇼핑몰 대해서 신경도 안쓰고 2월에 접고 가야겠다 생각으로
폰케이스 위탁판매 해주며 게시판 관리만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쇼핑몰 그렇게 나간 후 전 모든게 끝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 이전에 이미 회사을 다니고 있었고, 제 나이에 비해서는 중견직책이라 많이 부담스러운 자리여서
부모님과 상의 한 후 기존 회사에서 나온 상태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늦은 나이지만 저 스스로 뭔가 하고싶단 생각으로 시작했고
그 사업으로 인하여 부모님께 어느정도 인정받고 다시 회사로 돌아갈 생각이였습니다.
이 사실은 아마 도복순씨도 알고 계실겁니다.
밑에 따라들어온 동생에게도 말했고 만약 쇼핑몰 잘되면 형은 중간에 빠지고 다시 회사 돌아 갈거고
둘이서 잘 이끌어 보라고 말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2011년 10월중순 부터 일을 시작했고
도복순씨는 2011년 12월까지 일했습니다.
제기억으로 도복순씨는 1월부터는 사무실에 나온적도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중간에는 사무실을 좀 더 가까운곳에 이전하려고 하기도 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도복순씨와 연락조차 닿기 힘든 상태까지 갔었습니다.(도복순씨의 잠수로 인해)
살고있는 집이 큰편이라 방하나 작은거실로 임시 사무실로 만들어놓은 상태였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지 않고 누나와 단둘이 사는 사람입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사무실 이전까지 1회 촬영하고 그 촬영분도 올리지 못 했습니다.
사진 보정이 안되어서...
그리고 힘들다고 안 한다고 한 후 도메인 이름만 유지 하자고 했고
혹시 나중에 너가 다시 하고싶을때 돌아 올수도 있으니깐 유지는 하자고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너가 혹시라도 추후에 방송에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쇼핑몰 언급은 하지 말아 달라고 사전에 이야기도 주고받았구요..
그다음날 백화점 면접 보러간다고 해서 구청에 들린후 사업자에서 도복순씨만 빠지고
친구집으로 데려다 주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날 바로 연락처가 모두 바껴고 네이트온 차단되어있었고
직원들까지 모두 차단삭제 당한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몇몇 아는동생이 도와준다고 피딩 했는데 사진
다 삭제 했습니다.그리고 남은 옷 역시 모두 주변 사람에게 그냥 나눠줬고,
주변애들 한테 주고도 조금 남은 새옷들은 부모님이 아시는 곳에 기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이후로 의욕도 안생기고 한동안 정말 힘들었고 부모님께 눈치도 보이며...
심적으로 힘든 상태였습니다.
좋은회사 자리 냅두고 나와서 제 스스로 해보겠다고 한거였는데, 이렇게 되버렸으니까요...
같이 일한 동생들한테도 정말 많이 미안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혹시 모르니 당분간은 계약유지를 하고 있으라고하셔서
쇼핑몰유지는 계속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쇼핑몰이 폐업하면 동업계약서 모든 효력은 사라집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지난후 도복순씨가 다시 방송하는걸 알게 됐고. 전 부모님에게 눈치보면서 살다가
부모님꼐서 내년 2월쯤 유학 가라고 하셔서 마음먹고 도피성 유학을 가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편도선 수술을 받고 치료중 급출혈로 인해 새벽에 응급수술 받고 병문안 온 동생들에게
도복순씨의 방송발언 사실을 알게 됐고 내가 듣고 봐야지 믿을수 있을것 같아서
퇴원 후 집에서 영상을 봤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회사일 때문에 분명 아는 사람은 내가 누군지 알건데
사기꾼으로 묘사되고 나쁜사람으로 묘사되는게
진짜 정말 싫었습니다. 나중에 그 발언이 제가 회사다시 들어간 후
만약 그 발언을 진실된 이야기로 알고 있는 직원이나 회사 사람이 있으면
엄청난 지장이 제게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명글을 올린 상태였고. 다행히 계약서를 가지고 있던게 힘이 큰거였던것 같습니다.
저에 대한 발언에 먼저 제3자가 끼게 한건 도복순씨고 전 가만히 있었습니다.
처음 쇼핑몰 발언한게 방송직후 별로 안되서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6월쯤?
그때는 20살에 동업한게 실수라고 들었고.. 퍼진 영상 외에도 방송중에는 수차례 언급한걸로 방송본 사람들에게 들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복순씨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글은 정말...
보는 내내 심장이 떨렸습니다. 어이가없고, 분노할 수 밖에 없고...
제게 연락을 시도했다고 하는데 아마 사무실 전화로 한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몇 일 전부터 도복순씨 팬분들로 부터 수 많은 전화로 인해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였기에,
전화기선을 아예 빼버리고 쇼핑몰 공지에
사정으로 인하여 전화연결이 힘들다고, 문의사항은 게시판에 기재해달라고.
글을 딱 써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소셜커머스 프로모션 진행을 위한 업무중에 밤새 일했다고 사과문에 기재하셨는데...
단 하루였습니다. 그 날 단 하루.
그것도 제가 사정하며 부탁한 후였고,
신생업체에서 소셜커머스 딜 진행 하는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이걸 기회로 삼고 열심히 잘 해보자고 한거였습니다.
소셜커머스 프로모션 역시 제가 아시는분 지인분께 부탁하여 한거였습니다.그 외 대부분 촬영이 새벽에 끝나면 그 다음날은 늦게 까지 쉬거나 하루 쉬는날로 정하고 했습니다.
최대한 도복순씨에게는 촬영이나 보정때문에 많이 배려한 상태였고 모든 사람들은 같이 일했습니다.
옷 상세디테일컷은 저와 직원2명에서 몇 일밤 새며 찍었고 일손이 부족하여 사진찍는 친구까지 따로 불러서 진행했던 프로모션이였습니다.
모든 업무는 나눠져 있었고. 누군 편하고 누군 쉬고 누구만 열심히하고, 그런 거 없었습니다.
최대한 많이 웃으면서 일하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습니다.
사과문에 도복순양이 남성잡지라고 표현한 잡지는, 스터프라는 잡지였습니다.
남성잡지라고 하면 보통 맥심등 사진에 특정 목적이 있는 잡지라고 생각하시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컨셉은 다양합니다. 귀여운이미지로 할거라고 전 말했고
잡지사 지인에게도 그렇게 말한 상태 였습니다.
생활비에 관한 부분은 제가 도복순씨 처음 만날때 백화점 일을 하다가 쉬는 중이라고 하여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도복순씨 부모님께서 어느정도 생활비에대한 지원 해주시는걸로 알고있는 상태였습니다.
(도복순씨 부모님 역시 같이 사업 하시는걸로 알고있구요 부모님이랑 통화할때 직원들이랑 같이 밥먹고있다고
말한 정도면 본인 스스로도 대표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전 이런글 적으면서 제 자신이 전생에 얼마나 많은 죄를지었으면 같은시기에 똑같이 어렵고 견뎌내기 일이 생길까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갓 대학생 된 친구들을 보면 옛 여자친구 생각이 많이나서 어린 친구들을 많이 챙겨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는 도복순씨 또래 어린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복순씨를 더 많이 챙겨준 이유 또한 그 이유 입니다.
개인적인 일이지만, 20살 때 3년간 사귄 여자친구를 제생일날 제 생일 선물을 사러 가던길에 교통사고로 해외에서 하늘로 보낸 후
지금까지 계속 내려오는 저주 같은 저주라고만 느껴집니다.
이건 제가 지금9년동안 겪은 항상9월 생일이 지난 후 생기는 일들 입니다.
그래서 전 제생일을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이고
도복순씨와 대화 할때도 제발 부탁이다 나 9월 내생일 지나고 12월 전까지 무조건 안좋은 생기니깐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고 사정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이러한 글들을 쓰면서 어린 친구에게 고소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저의 대한 이미지 해명을 해주고 잠시라도 함께 일했던 사이에 의리있는, 진심담긴 사과를 해주기만을 바랬습니다.
감정적으로 들어간 부분 정말 죄송합니다.
10월 중순에 일이 처음 시작되었고,
알고 계시는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12월 23일쯤이 마지막 업데이트 입니다.
12월 23일까지 일하고 그외 사무실에 온적 없는걸로 기억 합니다.
이제 더이상 말하기가 힘드네요.
아무말 안하고 있었으면 저도 또한 조용히 유학가는 상태였는데,
역시 이번년도 그냥 지나가지 않네요...
다 제 업보라고 생각하고, 부모님께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고
법적으로 대응 하겠습니다.
도복순씨도 본인도 제가 법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걸 잘 알고 있을겁니다.
아직도 너무 멍하고 심장 떨리네요.
모든건 본인이 시작한것이였고, 본인 스스로 또 일을 크게 만든 것이라고 봅니다.
이글로 마지막으로 저는 더이상 글쓰지 않겠습니다.
저는 몇천명 만명가까이 제 방송을 보는 사람도 없고, 대놓고 말 할공간도 없습니다.
도복순씨처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있는 사람도 아니고 유명하지도 않습니다.
편나누기? 아닙니다.
단지 팬 여러분들도 더 이상 이 사실에 대해 무조건적인 쉴드는 그만하시고 저를 괴롭히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그만큼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이런 식으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죄송합니다.
당신들 때문에 도복순씨에 대한 감정만 더 안좋아 지고 있네요.
솔직히 어린친구 인생 하나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수 천명 앞에서 절 쓰레기로 만든 자체가 너무 화가 나고 그걸 해명 해주길 원했지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급하게 적은 경향이 있는글이라,
감정적인게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이 글로 종지부를 찍고, 더 이상 글올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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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복순씨 무 수정본 사진유출은 저와 관계가 없습니다. 도복순씨 개인적으로 고소 하셔도 됩니다
저 역시 어떤경로로 유출 되었는지는 몰라도 그 촬영분은 예전에 FTP 올라간 사진입니다.
어제 저녁에 모두 지운 상태인데 이건 개인적으로 경찰에 제가 고소 하던가 아니면 본인 스스로 고소 하셔도 됩니다.
쇼핑몰서버 FTP 비밀번호 모두 변경하였습니다.
사진을 올려 인격적으로 공격할 생각은 꿈에도 없고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글 쓰면서도 솔직히 마음이 정말 많이 아픕니다.
너 역시 고통스럽고 힘들건데 너 스스로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드니.
퍼온곳: 쭉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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