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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68649
    작성자 : OhSoLiliana
    추천 : 18
    조회수 : 5813
    IP : 169.229.***.14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21 21:42:26
    원글작성시간 : 2012/11/21 12:35:22
    http://todayhumor.com/?humorbest_568649 모바일
    연예인 괴담 이야기
    출처: 연예인 괴담 이야기 (Celebrity Ghost Stories) 시즌 4, 에피소드 17 에서 나온 "루이스 블랙 (Lewis Black)" 씨의 이야기를 제가 번역, 각색한 것임을 밝힙니다!

    루이스 블랙씨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루이스 블랙씨는 사회 풍자와 평론 코미디로 유명한 스탠드 업 코메디언 입니다. The Daily Show 라는 미국의 유명 뉴스 풍자 코미디 쇼에서 [Back in Black]이라는 코너로 간간히 등장하시기도 하지만, 스탠드 업 코메디로 아주 유명해지신 분입니다. "저속한 단어" 들을 유머러스하게 많이 사용하시지만, 상당한 고학력자 이시기도 합니다. 제가 상당한 팬이라서 그 분의 책이랑 씨디는 거의 다 삽니다. 하지만 이분이 상당히 이상한 경험을 했다느 것은 이 쇼에서 처음 봐서 알았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간간히 유명 연예인들의 괴담을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

    ----------

    항상 이 세상 이후에 세상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제가 이 세상을 싫어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일단 이 세계 외에 세계가 있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제가 스무 네살때 겪은 일로 사후세계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믿습니다. 

    전 누가 봐도 좋은 핸디맨이 아닙니다. 남들이 저를 볼때, "와우, 저 사람한테 도와 달라고 하자!" 라고 하지는 않죠.

    하지만 그 해 여름, 전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 친한 친구 레이의 삼촌이 가진 산속의 숙박시설 (lodge: 통나무 민박집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이여요) 에서 일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할 일은 새로운 숙박시설을 짓는 것이였죠. 힘을 보통 쓰지 않는 약한 편의 유대인이였기 때문에 이 경험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밤에는 레이의 삼촌은 자신의 와이프와 아이들과 함께 다른 숙박 오두막에 갔고 전 혼자서 다른 오두막에 갔습니다. 

    그 오두막에 혼자 잘려니 전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전 밤에 혼자 냅두면 용감히 견딜 자신이 없었죠. 

    그 처음 날 잘려고 누웠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기 울음 소리 같았어요. 잘 들어보면 동물이 우는 소리 같기도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들려서 무서웠습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숲속에서 누군가가 저를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전 깜짝 놀랐습니다. 전 놀라서 문밖으로 가봤죠!

    하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상해서 다시 침대 위로 돌아가서 잘려고 노력했죠. 

    하지만 계속 들렸습니다. 제 상상력이 얼마나 방대 한지를 알기 때문에 전 저 머릿속에 있는 것인가, 그러려니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이틀째도, 삼일째도 계속 되었지만, 삼일 째 되는 날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냥 푹 잤습니다.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을 안했죠.

    한동한은 그러려니 하고 넘겼지만, 어느날 밤은 아기들의 울음 소리가 너무 커졌습니다. 한 두명이 아닌 것 같았어요. 점점 커지고, 많아지는 울음 소리에 저는 미칠 것 만 같았습니다. 

    더이상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술 을 한잔 했습니다. 제 정신으로 있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계속 들렸습니다. 미칠 것 같았습니다. 한 잔 더 마셨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에도 아무에게도 말 안했죠. 

    그러던 어느날, 저랑 같이 일하던 남자와 일을 하고 쉬던 도중 얘기를 하게됬습니다. 

    "너는 어디서 지내냐?" 하고 그가 물어왔죠. 

    제가 사는 나무 숙소를 가르켰죠. 

    그는 갑자기 흥미롭다는 얼굴을 했습니다. 

    "너, 그곳에 대해서 못들었냐?"

    그는 역사학자였고 이 근방의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이였죠. 

    저는 모르다고 했습니다. 

    그가 말해준 이야기는 이랬습니다:

    그 곳은 어떤 수의사(vet) 의 소유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비밀이 있었습니다. 

    낮에는 동물을 구해주는 의사였지만, 밤에는 여성들의 아이들을 낙태하는 의사였습니다. 

    낙태라는 것은, 요즘에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더욱 더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곳의 그 어떤 에너지가... 그 곳의 그 어떤 이야기들이 저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것이였을까요?

    아마도 그 아기들은 저의 인정을 원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들도 한때는 존재했었다고, 있었다고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상하게도, 아기들의 울음 소리는 그 날 밤 멈췄습니다. 그 이후에도 그 소리는 안 들렸습니다. 

    아마도 제가 그 아기들의 이야기를 알아주는 것으로, 아기들도 무언 가를 인정했던 걸까요. 

    ===========

    으아아악, 오랜만에 번역해서 그런지 많이 녹슨 것 같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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