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을미년이 아닙니다. (어제 뉴스룸 오프닝)

게시물ID : sisa_568377

작성자 : 쪽말

추천 : 11

IP : 58.127.***.4

댓글 : 41개

등록시간 : 2015/01/02 11:39:53

http://todayhumor.com/?sisa_56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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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을미년이 아닙니다. (어제 뉴스룸 오프닝)

을미년의 시작은 음력 1월1월 입니다.

근데 벌써부터 을미년이 시작됐다고 얘기하는 언론이 많던 와중에

어제 뉴스룸 오프닝멘트중에서 손석희사장의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사실은 아직 을미년이 아닙니다. 설이 지나야 을미년이고요. 아직은 갑오년입니다. 세월은 빨리가는데 미리미리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 사소한것도 클래스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도 사실 음력 1월1일에 해야되는 말인데 요즘은 너도나도 양력에 맞춰서 하고..

덕담이라 고마운 마음이 크지만 가슴 한켠으론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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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1/02 11:46:57 218.149.***.4 이화에월백 22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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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이화에월백(2015-01-02 11:48:32)218.149.***.4추천 16

세월은 빨리가는데 미리미리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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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랏(2015-01-02 12:31:40)163.152.***.52추천 19

동안이신 신석희옹도 나이를 먹으시는 것은 싫으신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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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하나(2015-01-02 13:21:19)121.176.***.203추천 130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하는건 상관없지 않나요? 을미년이야 원래 음력으로 계산한것이니 그렇다지만 새해복이라는 말은 어자피 양력으로 새해가 밝았고 상관없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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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5-01-02 13:40:00

쪽말(2015-01-02 13:41:29)추천 19/46

뭐 상관은 없죠.. 근데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볼땐 새해복많이 받으세요를 설날에 해야 더 의미가 크지 않을까 싶네요..^^ 뒷내용은 그냥 사견입니다

댓글 0개 ▲

★내귀뒤에캔디(2015-01-02 13:43:25)218.146.***.193추천 28/6

1 전
그래서 양력설에는 해피뉴이얼이라 그러고 음력설에는 복만이받어라고 하는데 아무도 몰라주네용. 양력설에는 양인말을 써야 할 것 같아성...

댓글 0개 ▲

Kop(2015-01-02 13:45:20)222.233.***.81추천 85

저 아직 59세 입니다 ㅎㅎ

댓글 0개 ▲

★고게남(2015-01-02 14:06:24)74.14.***.38추천 11

새해복은 몰라도 을미년은 음력 따라야죠.
음력양력 다 새해로 보니.
근데 벌써 그것의 조짐이...

댓글 0개 ▲

예날(2015-01-02 14:11:30)39.115.***.7추천 2/29

양력 설 세는거 박정희가 만든거라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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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anasius(2015-01-02 14:11:40)211.36.***.211추천 5

양,음력 관련 글을 써야하나 생각 중이었는데, 마침 손석희님께서 제대로 짚어 주셨네요.
2015년 새해지만 아직 을미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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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산발호미(2015-01-02 14:17:18)58.143.***.47추천 3

언론이 할일이 무어냐 했을때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 거기에 묻어가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짚어주는 역할인거 아니겠음?

댓글 0개 ▲

쪽말(2015-01-02 14:21:38)추천 32/23

원래 새해 덕담 주고받는 문화는 음력 1월1일인 설날을 유래로 알고있습니다. 과거 일제시대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음력1월1일을 없애고 양력1월1일을 새해로 했다고 옛날에 어른들한테 들었거든요..
저 어릴때만 해도 아빠한테 양력에 새해복많이받으세요라고 하면 이녀석아 새해인사는 음력에 하는거야 라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것같네요. 반대의견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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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이여(2015-01-02 14:25:57)110.70.***.92추천 7

그렇죠 진정한 새해는 뭐아닙니다만 우리가 그래고리 태양력을 쓰면서 뭐상관은 없지만
지구가 태양한바꾸ㅣ 조낸돌았으니까 ㅋㅋㅋ 지그에게 고마워해야지 태양보고좋아하기엔...그것도 지구가 현시증날정도로 조낸돌아줘서 보는거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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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akisama(2015-01-02 14:30:14)125.133.***.88추천 0

네 뉴스에서 양가져다 놓고....
순하네 그 양과 같은 화합의 한해
어쩌네 할때 좀 그랬어요..
그 양한테 몸통박치기를 당해봐야.
양도 한 성깔 하는구나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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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필렌지(2015-01-02 14:34:23)121.167.***.112추천 2

설날을 자꾸 구정 구정 하는 것도 싫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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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특급작전(2015-01-02 14:54:45)112.172.***.57추천 6

양력만 쓰기로 했으면 양력만 쓰던가 왜 음력이랑 같이 병행해서 써가지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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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픈패스(2015-01-02 14:58:10)118.42.***.121추천 58

111 태양력이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된 것은 1895년 고종때입니다... 민족말살정책은 일제가 1930년대부터 진행한 것이구요.
그러므로 태양력이 일제에 의해서 시행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1653년 효종때부터 김육의 주장으로 시헌력이 사용되었는데, 시헌력은 태음력과 태양력을 혼용하는 역법입니다.
작성자님께서는 "태양력이 외래의 문물이고 태음력이 전통적인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태음력이나 태양력이나 그냥 역법일 뿐이예요 ^^
그러므로 제 생각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은 신정이나 구정에 다 사용되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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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말(2015-01-02 15:07:30)추천 3/15

http://www.vop.co.kr/A00000722313.html 시간되면 한번 읽어보시길.. 관련내용인데 잘정리된것같아서

댓글 0개 ▲

쪽말(2015-01-02 15:13:36)추천 18/13

옳다 그르다를 따지려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전통이자 최대의 명절 설날을 더 크게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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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자판기(2015-01-02 15:43:02)125.146.***.32추천 7

태양력 사용하게 한 갑오.을미 정권이
고종 치하라고 하더라도...
1894년 청일전쟁 이후라서 사실상 친일정권입니다

광무개혁으로 일시 자주성을 회복했으나 정말 일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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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탄물폭탄(2015-01-02 16:54:46)58.122.***.113추천 0

세월 펀치라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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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화났어(2015-01-02 16:58:32)182.211.***.18추천 9

새해는 맞죠, 아직 을미년이 아닐뿐!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해도 되요~

아까 장보러갔다가, 아저씨들끼리 새해복많이 받으라고 하시는거 보고 훈훈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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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5-01-02 18:40:31

[본인삭제]말리꽃당신(2015-01-02 18:42:18)223.62.***.11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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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자식(2015-01-02 18:44:55)1.176.***.240추천 3/4

작성자님
일제시대가 아니고
일제 강점기가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댓글 반대드렸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헤비로테이션(2015-01-02 18:45:35)180.182.***.51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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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챠씨(2015-01-02 18:45:54)27.117.***.234추천 0

11네 빠른 96인 제가 돼지띠거든요.

댓글 0개 ▲

[본인삭제]73년핀볼(2015-01-02 18:55:17)211.211.***.75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믿을수없어요(2015-01-02 18:58:58)123.248.***.233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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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단무지(2015-01-02 19:04:39)119.192.***.106추천 1/2

이래야 내 오유지! 어디서나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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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수챤(2015-01-02 19:06:45)114.136.***.187추천 0

세월... 원래도 조금 씁쓸한 단어였는데 언제부터 더 너무 가슴아픈 단어가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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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디아(2015-01-02 19:10:23)125.186.***.138추천 9

음력1월1일 기준도 틀린 말 입니다.
띠의 기준일은 입춘이지요.
절기는 태양에 의해 생기므로 음력하고는 더 거리가 멀죠.

댓글 0개 ▲

★파란반지(2015-01-02 19:11:56)121.170.***.111추천 1/2

어렸을 때에 띠 때문에 헷갈려 했었죠.
그래서 자신의 띠를 잘 못 알고 있었었죠.
그러다가 문득 띠는 동양쪽인데 서양쪽인 양력으로 따진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닿고
그동안 잘 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인식했죠.

성인이 된 사람중에서도 음력 설이 지나야 띠가 바뀐다는 것을 인식 못한 사람들
은근히 많을 겁니다.
TV에서 양력 1월 1일만 지나면 띠를 바꿔서 말하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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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잉(2015-01-02 19:14:52)175.223.***.178추천 1

의견이 다르면 반대달리는게 참.. 기분이 묘하네요..

댓글 0개 ▲

★silkaqua(2015-01-02 19:16:25)223.62.***.9추천 6

간지는 입춘에 바뀌는게 ...

댓글 0개 ▲

라프디(2015-01-02 19:23:01)211.36.***.89추천 1

저런 발언은 할수 있는 사람은
손석희앵커 밖에 없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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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스(2015-01-02 19:24:15)27.100.***.186추천 1

새해 덕담을 구정때 하는걸 알고 있지만

두번하고 두번 듣는데 더 의미를 두고 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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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79(2015-01-02 19:30:37)39.7.***.217추천 0

며칠전 베오베 온 60세 축하 글 보신듯요 ㅋㅋ

댓글 0개 ▲

길(2015-01-02 19:30:37)203.226.***.155추천 6

근데 솔직히 가끔 나도 난감함을 느끼는때가...

1월1일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하고

나중에 설날에도 또 똑같은말 하면 왠지 좀 뻘쭘하긴 해요

불과 한 달 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얘기했는데 또 하면 뭔가 좀 민망함

댓글 0개 ▲

[본인삭제]베충잡는여인(2015-01-02 19:43:09)223.62.***.76추천 0

댓글 0개 ▲

★Lena.P(2015-01-02 20:13:41)121.172.***.63추천 1

오지는 작성자 ㅎㅎ

댓글 0개 ▲

[본인삭제]펑펑이(2015-01-02 20:34:17)118.39.***.51추천 0

댓글 0개 ▲

★seo2h(2015-01-02 20:41:34)175.210.***.32추천 0

저도 어제멘트에서 손쌀같은 세월 굳이 가불까지 해가며 빨리보낼 이유있나요 에서. 무릎 팍!

댓글 0개 ▲

★m2racle(2015-01-02 21:26:45)175.223.***.147추천 1

이딴거 따지는 나라는 우리나라 말고 또 있을까?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
그냥저냥 사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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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짜샤(2015-01-02 22:35:52)203.226.***.97추천 3

정확한 띠는 만세력을 보고 정하는것 입니다
의외로 아시는분이 없네요
만세력은 해의 고도와 기울기를 풀어낸것이에요
예를들면 하지가 낮이 가장 길고 동지가 가장 짧습니다
하지같은 24절기를 음력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히는 입춘이 절기의시작 을미년이 됩니다
사주보실때 만세력으로 자신이 어떤 절기에 때어났는지가 가장 큰 근거가 됩니다

댓글 0개 ▲

★멋진짜샤(2015-01-02 22:46:39)203.226.***.97추천 0

댓글쓰고보니 좀 거만했네요; 저도 공부해서 알게된 사실인데,..
저 원래 그런것에 관심없다가 첫딸 낳고 이름지을때 이름 짓는 스님이 애 사주가 나빠서 절에 팔라느니 엿같은 소릴하길래
승질나서 사주공부를 해보고 짚어보니 잘못된점이 있기에 스님께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애기 사주를 만세력을 안보고 달력ㅡㅡ*보고 지엇더라구요
망할땡중이 혹세무민하고 있더이다

댓글 0개 ▲

72키로(2015-01-02 22:54:49)175.223.***.48추천 0

96이 돼지 띠고낭..나랑.띠동갑이네..

댓글 0개 ▲

만취곰(2015-01-02 23:18:05)121.158.***.123추천 1

올해가 을미년 내년은 병신년..

댓글 0개 ▲

[본인삭제]건망증소녀(2015-01-02 23:46:09)210.106.***.6추천 0

댓글 0개 ▲

쭈루준(2015-01-03 00:54:52)125.177.***.135추천 1

띠는 양력! 입춘 기준으로 바뀌므로 양력!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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