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물게 글 남기며 주로 눈팅하는 오유인입니다ㅎㅎ
저번주에 제 20년지기 친구가 결혼을 했습니다.
행복해야 할 결혼식날 너무 황당하고 화나는 일을 겪
어서 몇 자 적어 볼까 합니다.
스마트폰이라 오타도 많고 하니 양해바랍니다ㅎㅎ
먼저 제 친구를 소개하자면
초중고를 같이 나왔고 잘생기고 성격좋고 위트까지
있어서 주변에 사람이 많습니다.만인의 친구죠 ㅎㅎ
그리고 제 부모님하고 그 친구 부모님하고는 동향이
시고 매우 친하십니다.ㅎㅎ
그런데 이친구가 학창시절 소위 노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다 그런것은 아닌데 특히 항상 몇몇이 문제
이듯이 두 놈이 문제가 있었어요
결혼식날 문제도 이 두 놈이 일으켰구요 ㅎㅎ
저하고는 무지 사이가 안좋고 저는 말 섞는것 조차
싫으니까요.암튼 한가지 사연을 소개하자면
두 놈중하나가 학창시절 대장이였는데
키가 185에 몸무게 104키로 돼지였구요ㅎㅎ
중 고등학교 같이 나온 애인데 성격도 개념도
안드로메다에 있는 애입니다.ㅎㅎ
그리고 저는 초딩때 키가 183이였구요 지금은 194인
데요 그러다보니 괴롭힘당하거나 한 적은 없었어요.
문제는 제 친구였어요.
이 친구가 고 2학년때 무슨 티켓같은걸 가져와
서는 나한테 하나만 사달라고 사정을 하더라구요
무슨 티켓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무슨 콜라텍인가
그랬을거임..꽤 양이 많았는데 이거 다 못팔면 자기
돈으로 다 채워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누가 시켰냐고 했더니 시킨건 선배들이 시켰겠지만
이 돼지가 내 친구한테 건내줬나봐요.제가 그래서
돼지한테 티켓 다 갔다주고 이 따위거 다음부터
내 친구 시키면 죽을줄 알라 하다가 주먹다짐으로
그 돼지 얼굴 씹창만들고 그 돼지는 형들불러서
전 수십명한테 집단 린치 당했었구요.그런데
타박상밖에 안 입었어요 ㅡ,.ㅡ
그리고 그 때 당시 저한테 린치가한 사람들이 20살
~23살 성인들이여서 그 사람들은 쇠고랑 찼구요
전 타박상뿐이 안입었기때문에 학교가서 그 돼지
또 혼내줬구요ㅎㅎ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여기까지하고 암튼 어릴 적부터 나쁜 놈이였어요.
결혼식 당일
식을 마치고 피로연을 즐겁게 했습니다.
신부측 친구들하고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술도 많이 먹고 축하도 해주고 게임도 하고
신랑신부한테 짖궃은 장난도 치고 재밌게 놀았거든
요ㅎㅎ
2차 끝날 무렵까지는 우리는 좋았어요
그런데 1차 끝나고였는데 문제가 되는 이 두놈이
사라진거에요.그 애들이 피로연할 돈을 200만원가량
을 가지고 있었대요 처음에는 어디 멀리가기야하겠
어 담배사러갔겠지 이 나이먹고 뻘짓하기야 하겠어
생각하면서 2차를 즐겼죠..아무 생각없이 아주 즐겁
게
그런데 2차가 끝나도록 안나타나는거에요
통화를 시도 했는데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수십번 한 끝에 겨우 통화가 됐는데 이 미친놈들이
하는 말이 존나 쳐 웃으면서
룸싸롱이라고 니 돈으로 잘놀았다고 돈 다썼다고...
사람이 상식적으로 할 수없는 행동이잖아요.해서도
안되지만 제가 너무 화가나서 경찰서 찾아갈라고 했더니
제수씨는 울면서 그러지 말고 하고 내 절친도 말려서
참긴 했는데 당사자들이 참으라니 별수 없잖아요.
지금 생각해도 뚜껑열리네요 ㅎㅎㅎㅎ
암튼 그렇게 신부측 친구들은 다 떠나고 피로연 엉망
되고 제수씨는 울고 내 친구는 얼굴이 벌개져서 와이
프 달래줘야하지 사람들 챙겨야하지 ㅎㅎ
즐거워야 할 결혼식날을 최악으로 보냈으니 참..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황당하고 열받고 짜증나는 결혼식은 처음이였네요
여러분들은 이런일 없었으면 합니다.ㅎㅎ
스마트로 글을 쓰다보니 주어도 두서도 없는 난잡한
글이 되었네요 글 읽어 주신 분듳 좋은 밤되세요 ㅎㅎ
끝~
추신. 경기도사는 두 찌질이들아 이글본다면
이 형이 누군줄알거야..뉘들 경마장 온라인도박에 빠
져산다면서 힘들지... 앞으로 인생은 더 힘들꺼야
어디서 술주정뱅이가 되던 길거리에 나앉아 노숙자
가 되던 내 알바 아니지만 끼니는 잘 챙겨먹고
잘 살아
불쌍한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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