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여부를 성공적이냐 실패적이냐는걸

단순히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 갯수나 종합순위로

판가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목표가

금 8 은 4 동 8로 종합 4위라는데 그걸 이루면 성공한거고

못하면 실패고 그렇게만 판단하는건 아니잖아요.

올림픽 무대에 서는 그 자체가 대단한거고

승부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야말로

충분히 박수쳐줄만한데 여론은 단순히 경기결과만을

잣대로 세워놓고 성공실패를 운운하는거같아 한심합니다.

혹자는 그러더군요.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기록과 메달수니까 어쩔수없는거죠" 라고.

과연! 선수들이 4년간, 아니 평생에 걸쳐 올림픽 하나만을 바라보며 매일같이 피땀흘려

노력한 걸 안다면 감히 메달 갯수라는 기준만 놓고 잘했네 못했네 따지는게 옳은 것인지

언론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2번의 실패 끝에 어렵게 유치에 성공한 올림픽인 만큼

우리도 선수들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더 높여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요? 제가 세상물정 모르고 이런 말 하는거라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