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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67637
    작성자 : 자유게시파
    추천 : 2/12
    조회수 : 391
    IP : 218.236.***.19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4/12/27 10:00:08
    http://todayhumor.com/?sisa_567637 모바일
    [펌글] 한국좌파에 대한 소고-8
    작성자: 구름~~
    작성일: 2011-01-14 (금) 16:12
    홈페이지: http://cloudstown.net

    한국좌파에 대한 소고-8 

    해방 이후에 친일파들이 처벌받고 단죄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득세를 하고, 지배계층으로 지위가 이어지는 것을 목도한 소외계층은 눈앞의 현실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콱 들었지요. 아닌게 맞긴 맞습니다. 그게 옳아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친일파를 처단하고 배제시키고서는 건국이 아예 불가능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구는 면죄부를 주고 누구는 단죄를 하는 식으로 구분하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했습니다. 이런 현실을 이승만대통령을 비롯해서 건국의 주역들은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사실 친일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기 때문에 친일문제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느그러웠습니다. 

    문제는 소외계층이었습니다. 이들은 건국의 과정에서도 배제되어 졌고, 소외되었기 때문에 새나라의 건설에 어떤 역할을 하지 못했고, 참여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들은 친일파에 대해 강경했고 단죄를 원했지만 힘이 없었습니다. 자기들 손으로 친일파 처단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사정에서 해방 후 우리나라는 하나의 등식이 성립됩니다. 기득권층, 지배계층, 지식층, 부유층은 모두 친일파라는 등식입니다. 그리고 친일파는 매국노이고 비애국자라는 관념이 만들어집니다. 나라의 지도그룹이 민중의 존경을 받지 못하고 부자가 혐오의 대상이 되고 기업인들이 멸시받는 풍토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반대로 피지배계층, 무식자, 무산계급, 농민, 노동자들은 친일문제에서 도덕적인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이들은 상대적인 박탈과 소외의 원인을 친일에서 찾게 됩니다. 자기들이 못살고 못 배우고 밑바닥이 된 이유는 친일을 안해서이고, 기득권층이 잘살고 힘 있고 똑똑한 이유는 친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유산계급과 무산계급이 계급의식이 아니라 친일과 반일이라는 도덕성으로 구분지어지는데, 이것이 한국 정치의 특유한 현상입니다.

    해방 이후에 남한 내에 자생적으로 생겨난 좌익들은 대부분 공산주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었고, 맑스의 이론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가방끈이 짧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몇 년이 안 되는 사이에 좌익이 커질 수 있었던 것은 남한 내부에 팽배한 기득권층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습니다. 그 반감은 당연히 친일문제와 결부된 것이었고요. 

    남한의 하층민들이 보기에 상대적으로 북한은 도덕적으로 보였습니다. 북한도 건국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친일파를 기용하지 않을 수 없었고, 본격적이고 대대적인 친일파 척결도 없었지만 북한은 남한보다 인재풀이 깊고 넓었습니다. 독일과의 전쟁에 병력이 부족했던 소련은 몽고족, 만주족, 시베리아족, 조선족을 불문하고 닥치는 대로 징집해서 전선에 투입했기 때문에 소련군에 복무한 조선인들이 많았습니다. 또 팔로군에 몸담은 조선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들이 그대로 북한에 인도되어 북한군 창설의 기간을 이룹니다. 장개석의 국민당군에 복무한 조선인도 많았지만 국공내전을 거치면서 대부분 팔로군에 귀순하게 되어 북한의 인적 자원이 되어 버립니다. 소련과 중국의 거대한 군대로부터 넘겨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김일성은 북한의 군대를 일본군 출신으로 채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인민군에도 일본군의 하사, 병사 출신들은 꽤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남한정권을 수립한 사람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우파였고, 북한 정권을 수립한 인물들은 공산주의를 받드는 좌익이었기 때문에, 남한의 우파들은 태생적으로 친일이라는 굴레가 씌워집니다. 반면에 북한, 즉 좌익은 항일빨치산이라는 이미지가 덧칠해지지요. 

    표면적으로는 좌익과 우익의 대립으로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친일세력과 반일세력의 주도권 쟁탈이 우리 근대사의 본질인 것입니다. 이 싸움에서 좌익이 도덕성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게 된 이유입니다. 친일의 원죄 때문에 이 땅의 우익은 언제나 명분에서 밀려야 했고, 정통성 시비에 휘말리게 됩니다. 여순반란사건이나 제주폭동 같은 것도 지배층에 대한 하층 민중의 반감이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방 직후에는 친일과 반일세력의 분포가 거의 균일해서 지역적인 편차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5.16 이후에 박정희가 집권하면서부터 한국의 좌파와 우파는 동서로 지역적인 편향을 보이게 됩니다. 경부고속도로 우측은 우파, 좌측은 좌파 이렇게 뚜렷하게 나누어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친일과 반일로 촉발된 좌우의 대립이 왜 지역적으로 할거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고찰해 볼 생각입니다. 호남이 친북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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