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오유에 눈팅만하다가 처음 글써봐요!!ㅎㅎㅎ

아...저...그냥 남자친구랑 만나게된계기가써보고싶어서요ㅎㅎ

어디가서 시원하게 말할수가없어서 여기다 쓰게됬어요..

사실 저희가 그닥 평범하게만난건아니에요ㅠㅠ...

스마트폰 어플중에 하이데어라는 어플을 통해서 만났어요

거기에 정말 사고싶은 물통?물병? 사진이랑 어디서파는지 아냐는 글을올렸는데

댓글로 남자친구*^^*가 글을써줬더라고요~!!

그래서 쪽지하다가 카톡아이디 주고받고하다가 어느순간에 정신차려보니 이미 카톡중ㅎㅎ...

그때 제가 한창 전남자친구의 집착..?때문에 힘들어했었는데 지금남자친구가 그때 많은도움을 줬었어요

어떻게하다보니까 전화번호도 알게되고 그때 제가 시험기간이었는데 토,일요일마다 저녁쯤에 도서관으로 데

리러 와주기도하고 그러다가 저녁도 먹게되고..하다보니까 이사람이 정말 내사람이라는 생각도들고 이사람놓

치면 후회할꺼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혼자서 막 며칠밤낮을 '고백할까..?싫어하면 어떡하지..이런데(하이데

어)'서 만나는사람 괜찮을까..'등등 혼자서 별별 생각을다하는중!!

어느날!! 그날은 학교마치고 학교앞으로 데리러온다길래..마치기전부터 설레서 두근두근거리는데!!

학교 마치자마자 바로 학교앞으로 튀어나가서 바보같이 한번 웃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영화보여준다길래 감사합니다 하고 영화를 보러갔지요 

아직도 기억해요 오싹한연애...이민기나오고...ㅋㅋㅋㅋ재밋더라고요ㅋㅋㅋㅋㅋ둘이서 실컷웃고나와서

딱집에가려는데 오빠가...정말 너무 굉장히 고맙고 감사하고 이쁘게도ㅠㅠ먼저 고백을..해줬어요ㅎㅎ

그렇게 저희는 사귀게 되었고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도 다부러워할만큼 예쁘게 사귀고있어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애인생기면 엄청뭐라하시는데 지금남자친구는 당당하게 밝히고 만나고있어요

아 이런얘기는 그냥친구들한테 하면되지 왜 여기서 이러냐 하시는분들...

제가 처음에 남자친구를 어플을통해서 만났다고 했죠...ㅎㅎㅎ제친구들은 그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ㅠㅠ

정말 친한친구한테 말했더니 '당장연락끊어라 헤어져라 그런데서 만난사람치고 올바른사람 못봤다'등등 

가슴에 비수를 꽂더라고요..사실 친구말도 맞아요..그런데 너무좋아서ㅠㅠ..에고ㅜㅜㅜㅜㅋㅋ

그렇다고 저희가 막이상한짓하고 그러는거 전혀아니에요!!정말 건전해요!!

마지막으로.....

오빠야 오빠니가 이글을 읽을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안읽었으면 좋겟다...ㅎㅎ부끄럽다이가...///

내가 오빠야만나고나서 얼마나 많이변했는지 애들이 그만좀 변하란다..ㅋㅋㅋㅋㅋ우짜꼬ㅋㅋㅋㅋ

이제 좀있으면 군대가는데 내가 오빠입대날짜듣고 울었던거 기억하나ㅠㅠ그때 둘이서 서로 부여잡고울었잖아

ㅠㅠㅠㅠ아또 눈물나올라하네ㅠㅠ그전부터 난 이미 다른남자는 눈에 안들어오니까 걱정하지말고!!

나는 내공부하면서 내자신관리하면서 오빠 제대할때까지 기다려줄게 그까짓거 난 기다릴수있다 진심!!!!

그러니까 걱정붙들어매고 내옆에있는 여자도 질투하는 우리귀요미야 정말많이 좋아하고 사랑해♥